내가 생각하는 나의 정치적 성향과 투표

소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정치적 성향과 투표
2008 4 월에 서술.
순수하게 생각만 있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제까지 나는 나의 정치적 성향은 젊은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이 진보성향을 띄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렇지만 정치학 수업을 들으면서 진짜 진보와 보수의 뜻을 알게 되고나서는 내가 지금 진보인지 보수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수가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진정한 보수의 의미에 대해서 약간 잘못 알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 보수로 대표되는 한나라당은 정말 고지식하게도 변하지 않고, 친미 반북 자유시장경제 등을 내세우고 있다. 정치학 개론에서 배운 보수는 적당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지금의 제도 가운데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그런 정치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나는 이해했다. 반면에 내가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던 진보는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상상을 해보면 바로 동의할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이 A라는 것에 익숙해져있는데 갑자기 진보집단이 나타나서 B라는 것을 실행시킨다면? 물론 여기서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것으로의 변화라면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고 적응할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어떠한 몇몇 집단이 생각하는 긍정적인 변화라면, 그 반대되는 정당이나 사람들의 이익에는 무관한 변화라면, 오히려 무관하다기보다 해가 되는 변화라면 사람들은 그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무엇인가 급진적으로 한꺼번에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리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안정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변화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가만히 스스로 정치적 성향을 평가내리자면 나는 중도 진보 혹은 보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이번 2008년 총선거에서 나는 솔직히 투표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투표를 했었다면 민주노동당에 표를 주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