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삼국의 문화 - 유불도

소개

한국 고대사회와 국가 수업중 삼국의 문화에 대한 발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토착신앙
1. 고구려의 토착신앙
2. 백제의 토착신앙
3. 신라의 토착신앙
Ⅱ. 유학
1. 고구려의 유학
2. 백제의 유학
3. 신라의 유학
Ⅲ. 불교
1. 고구려의 불교
2. 백제의 불교
3. 신라의 불교
Ⅳ. 도교
1. 도교의 전래와 수용기반
2. 도교사상

삼국의 문화 - 보완 보고서 -
1. 삼국시대의 유교사상
2. 삼국시대의 불교사상
3. 삼국시대의 도교사상

삼국의 문화를 발표 준비하면서

본문내용

(1) 생활 속에서 찾아본 유교사상
중국측 사서(史書)를 보면, 고구려 초기의 습속은 미신을 숭상하여 개명되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후기로 내려오면서 고구려인들은 유교사상에 입각한 정치 ㆍ교육 제도를 수용함으로써, 생활 면에서도 유교 사상의 영향이 상당히 폭넓게 미쳤다. 예속과 생활의식의 변모는 주목할만한 것이라 하겠다. 먼저 혼인 습속에 있어서는 유교사사상의 영향으로 종래의 매매혼과 같은 유풍이 이미 사라졌으며, 상례에 있어서도 부모와 남편이 죽었을 때는 3년복을 입었다고 한다. 천하의 통상(通喪)이라는 3년상이 민간에서까지 행해졌다는 것은 아무래도 유교 예법의 영향이 상당하였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중천왕 때 순장 제도를 예가 아니라 금지시킨 것 역시 분명 유교의 인도주의 사상에 입각한 것으로서 주목해야 할 점이라 하겠다.
고구려 사람의 생활 가운데 유교사사의 영향을 가장 뚜렷하게 받은 것은 ‘효’의 윤리라 할 수 있다. 물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이므로 이를 반드시 유교사사상의 영향으로 돌릴 수는 없겠으나, 사실 유교사상의 전래로 말미암아 더욱 저변화되고 굳어졌을 것임은 부인하기 어렵다. 효에 대한 관념은 조상 숭배를 더욱 성하게 하였다.
묘제(墓制)도 유교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였음을 볼 수 있다. 원래 고구려의 고유한 묘제는 동향과 남향이 기본적인 침향(枕向)이었고 특히 동향이 압도적이었다. 이것은 대개 ‘해뜨는 방향’ 이야말로 모든 생명을 소생ㆍ부활시킨다는 소박한 관념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후기로 오면서 당시 한나라에서 행해지던 북침의 영향을 받아 차츰 북향으로 바뀌었는데, 이것은 전통적인 묘제가 유교사상에 의한 예법으로 변화한 것이었다. 또 당시의 벽화를 보면, 포를 여미는 방법이...

참고자료

· 이기백, 《한국사 신론》, 일조각, 2002.
· 김부식, 《삼국사기》, 타임기획, 2005.
· 일연, 《삼국유사》, 민음사, 2007.
· 한국고대사학회, 《한국 고대사 연구의 새 동향》, 서경문화사, 2007.
· 최몽룡, 《한국 고고학·고대사의 신 연구》, 주류성, 2006.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5-7》, 국사편찬위원회, 1996.
·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사상사》, 심산,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