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살믄 무슨재민겨

소개

한국문학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를 읽고 쓴 독후감 및 서평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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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말 오랜만에 한국문학을 읽었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다른 나라 소설이나 책을 읽는 수와 비교해 한국문학을 별로 읽지 않는 나로서는 한국문학을 감상문을 써야하는 레포트는 너무나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뭘 읽어야 할지로 며칠을 고민한 후 드디어 내가 선택한 책은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라는 책이다. 솔직히 레포트로 쓸 목적으로 읽기엔 책이 얇아서 선택한 부분도 있지만, 처음 본 책의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었다. 요즘처럼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사는 삶이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이런 삭막한 시대를 꾸짖어 주며 진리를 말해 줄 것 같은 그리고 그런 현실에 익숙한 내 자신을 다시 돌아 볼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책, 그런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평범한 농사꾼이다. 그는 농사를 지으면서 대자연의 이치를 터득하고 자리를 매기면서 인생을 배운다고 말한다. 말 그대로 자연에 순응하면서 안분지족한 삶을 사는 노인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주인공이 스님들한테 쓴 편지를 모아서 놓은 좀 특이한 형식으로 짜여 있다. 주인공은 시골에서 작은 농사를 지으면서 산다. 하지만 단순히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농사를 지으면서 끊임없이 세상을 내다보고 비판한다. 그리고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삶은 살려고 노력한다.
책의 중간 “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도 나무가 크는 걸 본 사람도 없는데, 세월은 가고 나무는 자랍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