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고대 그리스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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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시민에 대한 깊은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기원과 시민사회에 대해 설명을 하여 이해도를 높이려고 하였다. 고대 그리스에 대해 방향을 잡은 후 시민이 될 자격, 시민의 소임으로 시민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 시민을 정치 참여에 대한 역할과 참여도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마지막에 시민권에 대한 이론적인 고찰과 결론으로 끝을 맺는 형식이다. 소주제가 나아가면서 고대 그리스의 시민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첫 단원인 ‘그리스 도시국가의 기원과 시민사회의 형성’에서 그리스는 그리스어를 부르는 민족이 어떻게 이주했는지, 그 전에 살던 민족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흔적은 있지만 해독이 어렵기에 확실히 알기는 어렵다. 확실한 것은 중앙집권적 형태의 국가는 없었고, 기원전 7세기에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다는 것인데 그 중심지가 바로 미케네 문명이다. 독일인 하인리히 슐리만의 발굴로 수많은 성채와 무덤의 잔재가 나오게 되어서 많은 자료(성채, 서판 등)를 얻게 되었다. 문서 기록관들의 관료 체제가 존재했다는 사실로 복잡한 사회 구조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고고학적 연구가 진행되면서 미케네 문명의 영향력은 그리스를 넘어 그 밖에 까지 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기원전 13세기정도에 미케네의 요충지들이 파괴되었고 9세기말부터는 도시가 다시 부활하여 교역이 재개되고 문자가 다시 사용되었다. 그 이후로 도시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일련의 위기를 거치면서 천천히 시민 사회를 형성하게 되었다. 도시마다 다른 문화수준을 향유했기에 발전과정과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 것 같다. 기원전 6, 7세기에 일어난 토지의 위기와 참주정의 활약으로 다수의 농민이 보다 나은 생활수준과 신상의 독립을 누리게 되었다. 그렇게 된 원인에는 군사적으로 보병의 발달, 경제적으로는 화폐의 발명이 있다.

참고자료

· 고대그리스의 시민 / 클로드 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