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의 종류

소개

성병의 종류를 서술로 풀어서 써놓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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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병은 대부분 성행위를 통해 전염되고 수혈이나 비위생적인 주사에 의해 전염되기도 한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세균 감염에 의한 병(임질, 매독, 연성하감, 비임균성 요도염, 자궁경관염), 바이러스에 의한 병(콘딜로마, 음부포진, B형 간염 바이러스, 에이즈), 곰팡이나 원충 등에 의한 병(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성기의 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성병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병인 임질은 발생빈도가 매독의 20배에 달한다. 임질은 생식기관의 영구적 손상과 치유할 수 없는 불임을 가져올 수 있는 치명적인 성병 중 하나다. 따라서 임질을 ‘의도하지 않은 불임’이라고도 한다. 임질은 감염을 일으켰던 성 접촉은 물론 경구 감염이나 항문을 통해 감염이 될 수도 있으며, 감염 후 2~3일, 적어도 1주일이 지나면 남성의 경우 요도의 가려움증, 빈뇨, 배뇨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그리고 몇일 후 음경 끝에서 고름과 같은 노란색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한다. 여성은 수일 수 약간의 분비물이 나올 뿐이어서 증세를 자각하기 어렵다. 따라서 상대편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 자신의 감염 사실과 치료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로 인해 치료되지 않은 임질이 3개월 정도 계속되면 임질균이 나팔관 등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을 일으켜 골반염을 유발한다. 고름이 복강 안에서 터지면 쇼크를 일으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름은 여성의 질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생식기관의 치유할 수 없는 손상과 불임을 피할 수는 없다. 임질의 합병증으로는 남성의 부고환, 전립선 정낭 등에 염증을 일으킬수 있고 요도가 좁아지는 요도협착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에겐 직장항문염, 난관염 및 골반 장기염을 합병할수 있고 임질균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는 패혈증이 되면 관절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임질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빠른 치료가 관건이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성교와 음주는 절대로 피해야하며, 완전히 치료되었다 해도 재발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사를 수시로 해줘야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