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르와 엘로이즈
- 최초 등록일
- 2008.05.1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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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과제
조르주 뒤비,『12세기의 여인들 1, 3』, 새물결, 2005.
에버하르트 호르스트,『중세최대의 연애사건』, 생각의 나무, 2005.
주로 참고하여 서술함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에 대해서는 본 저술로
그들의 일생을 개론적으로 완벽히 이해가능
목차
1.서
2.아벨라르와 엘로이즈
(1)사랑의 정의
(2)사랑의 과정
(3)영원한 사랑
3.결
본문내용
1. 序
중세시대의 이미지에 대해서 막연하게 떠올릴 수 있는 상은 갑옷 입은 기사와 어두운 교회와 헐벗은 농민으로 축약된다. 정체되고 답답하기만 했을 듯하며 페스트가 유행하고 마녀사냥이 횡횡하던 시대에도 종교와 성에 있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기를 실현하려던 사람들이 있었다. 풍요로운 시대에 살면서도 열정을 갖지 못하고 인생을 방기해버리는 인간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건 시대가 인간을 완벽하게 규정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12세기 로마 카톨릭 교회는 (동성애 척결 운동, 매춘부 격리, 혼인의 성사화 등) 성적인 것을 규제하고, 성직자만이 하느님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재천명을 통해서 영적인 권위를 독점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공동체와 개인주의간의 갈등, 물질주의와 정신주의간의 대립, 그리고 성애주의와 금욕주의간의 긴장이 지속되었다.
기독교 세계가 무엇보다도 신자들의 공동체 내지는 단일한 통일체로 인식되고, 그 속에서 개인은 자신의 개성을 숨기고 하느님의 충실한 종이 되어야만 했던 시대. 개인주의는 그 이전을 풍미했던 서사시를 대체하면서 중세 중기에 새로운 주요 예술 형태로 등장한 ‘연애 이야기’를 분명하게 특징 지우는 것이었다. 자신의 현실적 정체성과 개인적 운명, 자기 인식과 자기 충족을 추구하는 주인공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세 사회는 수도원 공동체, 촌락 공동체등 공동체 주의가 여전히 강하게 각인된 사회였다.
헬레니즘 문명의 한복판에서 성장한 초대 교회는 금욕적 경향이 강했으며, 중세 교회 역시 성적 욕구의 발산으로서 동침은 인정하면서도 결혼은 낙오자인 속인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할 만큼 육체적인 성욕은 악으로 묘사되었다. 성찬 예식은 일종의 희생 제의로 간주되었고, 참예자들은 미리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하며 집례자들은 동정까지는 아니라 해도 최소한 금욕이 요구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시각은 남성 위주의 사고였음을 미리 주지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