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화 굿바이 레닌을 보고

소개

읽어 보시면 짜집기한것이나 배낀것이 아니라 성의껏 썼다는 것을 아실것이라 생각하며 구입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저는 유럽영화예술 시간에 아주 좋은 성적을 받았던 자료입니다. 그럼 좋은 결과들 있으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사람들은 2008년 5월을 살고 있다. 하지만 같은 시대를 보내고 있다고 해서 시대에 대한 감각까지 같지는 않다. 하루에 차 몇 번 들어가지 않는 시골에 살고 계신 나의 할머니는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상생활에 별 변화가 없고, 따라서 빠르게 변하는 ‘세계화’ 시대가 됐다고 말해봤자 그녀에게는 별 쓸모없다. 시대에 대해 사람이 감각하는 것은 그 사람이 접하는 매체와 주변 사람들이 접하는 정보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따라서 우리는 같은 시공간에 살면서 다른 시대를 감각하는 것이다.

“원래 진실이란 모호해서 각색하기도 쉽다.” <굿바이, 레닌>의 거짓말선수 알렉스의 말이다. 알렉스의 ‘진실’은 시대에 대한 감각을 말한다. 만일 몇 개월 사이 자신이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던 진중한 시대가 무가치한 것으로 전락해 버리고, 현란하고 경박해 보이는 새로운 것들이 쏟아진다면 그 사람은 이 기막힌 시대를 어떻게 수용해야 할까? 초라한 과거를 지우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전통을 고수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도 사라진 일상을 복구하기 위해 꽤 머리 아파하겠지만.

<굿바이, 레닌>은 갑자기 일상 그 자체가 뒤바뀐 기막힌 시대에 부닥친 동독 사람들에 대한 영화다. <굿바이, 레닌>은 서독에게 흡수 통일이 되어버린 동독의 기막힌 상황 속에서 어머니 크리스티아네는 심장마비에 걸려 8개월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런 크리스티아네가 깨어났을 때 놀라게 하지 않으려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