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국악공연(2007년5월 19일, 2007년 12월8일)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 2편

소개

토요상설국악공연(2007년5월 19일, 2007년 12월8일)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 2편입니다.
하나에 3장씩 총 6장 분량이구요 하루에 공연 7개를 공연해서 각각 7개의 공연의 소개와 함께 느낀점을 썼습니다. 공연의 내용, 소개는 다른데, 느낀점 부분은 약간 비슷한 부분도 있어요;
보시고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세요~ 공연명은 목차에 올리겠습니다. ^^

목차

2007년 5월 19일 공연
1) “치화평, 취풍령”
2) 거문고 산조
3) 포구락
4) 남창가곡
5) 경기민요 - 건드령, 양류가, 도화, 방아타령
6) 악기와 인성을 위한 닿홀소리 1
7) 작법
- 공연을 보고 느낀 점

2007년 12월 8일 공연
1) 산조합주
2) 대금독주 염양춘
3) 향발무
4) 서도민요로서 “개성산염불”, “물레타령”, “함경도애원성"
5) “영산회상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6) 피리협주곡 “자진한잎”
7) 경기민요 ‘는실타령’, ‘신고산타령’, ‘도화타령’, ‘궁초댕기’
- 공연을 보고 느낀 점

본문내용

오늘의 공연은 다양한 형식의 무용, 민속기악독주곡, 정악, 종교의식, 민요, 피리협주 등의 국악공연을 7가지가 공연되었다. 처음 시작한 것은 “산조합주” 라는 것으로 스크린에 보인 설명에는 산조란 기악독주곡 양식이라고 설명하면서,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대금, 아쟁 등의 여러 악기가 같이 함께 나와 중간 중간에 각 악기들의 기량을 보이는 독주가 들어있다고 하였다. 피리의 낮은 톤의 가락과 함께 처음에는 느리고 구슬프게 시작되다가 점점 빠르고 신나게 연주되었다. 앞에는 거문고, 가야금이 연주되고, 뒤에는 피리, 대금, 장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연주되며 각각의 독주 부분에는 약기의 특색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줄에 앉아서 악기를 다루시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특히 피리를 부는 분의 손가락이 쉴새 없이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였고, 아쟁의 가늘고 여린 소리가 인상 깊었다. 수업시간에 배운 악기들을 여기서 직접 연주하는 것을 보니까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였다.
두 번째 공연은 대금독주로 “염양춘”이라는 공연이었다. 염양춘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예술성악곡인 가곡에서 파생한 음악으로, 가곡 중 계면조 두거의 반주곡을 관악 합주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던 곡이라고 한다. 앞서 공연의 환했던 배경에서 깜깜하면서 달이 뜬 배경으로 바뀌면서 대금을 연주하시는 분이 혼자 나오셔서 처음에는 느리고 밝은 느낌의 가락이 연주되었다. 염양춘이란 곡명은 무르익은 봄의 따사로운 기운을 나타낸 것으로 곡명처럼 밝고 경쾌한 느낌의 대금소리가 연주가 되었다. 처음에는 듣고 있으니 지루할 것 같았지만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대금의 다양한 음색과 음색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