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소개

연기자로 유명한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읽고 쓴 글 입니다.

목차

Ⅰ. 세계2%의 사람이 98%의 부를 차지하고 있는 세상
Ⅱ. 그녀가 말하는 세상
Ⅲ.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 머리와 가슴

본문내용

Ⅰ. 서론
세계는 지금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수레바퀴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세계2%의 사람이 98%의 부를 차지하고 있는 세상은 전쟁, 기아, 질병,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곳이다. 이 책의 저자 김혜자는 우리에게 한국인의 어머니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이제껏 모르던 그녀는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는 각국의 어린이들을 10년 넘게 도와왔다. 그녀가 말하는 지금의 세계는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을 가지기위해 탐욕을 부리는가 하면 먹을 것이 없어 어느 아이를 선택해 살릴까를 고민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류가 화장품 소비에 180억 달러, 향수 소비에 150억 달러, 애완용 동물 사료에 170억 달러를 쓰고 있을 때 그 뒤편에서는 아이들이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1만 달러면 이 도시의 아이들을 모두 예방 접종 시킬 수 있는데……. - 분문 중(中) p.95
연일 미디어는 선진국의 정세와 경제 등에 관해 떠들고 있지만,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불행한 이들에 대해서는 무심할 정도이다. 어쩌다 한 번 tv에서 전쟁에 대해, 기아에 대해 거론되면 우리는 ‘어쩌면 저런 일이…….’ 작은 한 탄 내뱉고는 다른 채널로 돌리고, 그 채널에서 나오는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서 옆에 있는 과자를 먹고, 음료수를 마실지도 모른다.

모든 것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을 간과한 채 미(美)나 취미 등을 위한 비본질적인 것에 맹목적인 수많은 인류에게 누가 책임을 묻고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우리는 이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참고자료

· 제목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 지은이 김혜자 / 펴낸이 정중모
· 발행일 2004.3.13. / 펴낸 곳 오래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