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주몽’에서 보는 고구려 역사와 왜곡

소개

드라마‘주몽’에서 보는 고구려 역사와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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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고에서는 [주몽]이라는 사극안의 허구적 요소를 찾아보고, 현대인의 시각으로 역사를 재편집한 사극에 대한 장단점과 해결방안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주몽]에서 나타난 허구적 요소를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1. [주몽]에 나오는 인물 관계와 내용상의에 나타난 역사적 왜곡
2. [주몽]의 건축과 의복 식생활 등의 배경에 나타난 역사적 왜곡

현대인의 시각으로 역사를 재편집한 사극에 대한 장단점

본문내용

1964년 최초로 우리나라에 ‘역사드라마’ 라는 것이 등장해서 지금까지 400여 편의 드라마를 방영해왔다. 40%의 시청률을 기록한 ‘대장금’, 놀라울 만한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황진이’, ‘허준’, ‘황산벌’, ‘다모’, ‘혈의 누’ 등의 역사드라마와 영화들은 국민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그 예를 몇 개 들어보자면 ‘황진이’와 ‘주몽’ 등 사극이 화제를 모으면서 한방화장품 인기가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옛 여인의 화장법을 묘사하면서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의 귀를 솔깃하게 한 것이다. 드라마 ‘주몽’은 남성들의 시청이 많아지면서, 미끈한 피부의 주몽(송일국)을 본 남성들이 한방화장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회적 관심에 더해, 인기 있는 사극에 대해 신드롬이 생기고, ‘폐인’이라는 말과 함께 드라마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드라마 내용을 책으로 만들고, 드라마를 영화로 만들고, 광고에서조차 사극의 인물로 나오는 등의 놀라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사극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다면, 역사적 사실과 드라마적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아직 자세히 역사에 대해 배우지 못한 사람들 (특히 어린이)은 드라마 내용을 모두 역사적 사실로 믿어버리고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게 될 위험이 크다.
그 중, 국민 드라마라 불리며 시청률 51.9%까지 육박했던 [주몽]은 80회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 여파로 [주몽]은 어린이 만화책으로, 그리고 드라마의 각 장면 장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책으로 다시 엮어져 시청자들을 독자로 만들기까지 했다. 드라마가 할 시간이 되면 모두들 집으로 들어가서 텔레비전을 보게 된다고, 아빠들을 집에 일찍 들어오게 만드는 고마운 드라마라고 말하기 까지 하는 놀라운 인기를 한 몸에 얻은 드라마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도 역사적 왜곡은 참으로 많이 내재해 충격적이다.
본고에서는 [주몽]이라는 사극안의 허구적 요소를 찾아보고, 현대인의 시각으로 역사를 재편집한 사극에 대한 장단점과 해결방안을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고구려 건국사’ 김기홍지음. 창작과 비평가
· -우리역사문화아카데미 강좌 中 ‘이제 진실을...’
· -쇠말뚝 교수의 고구려 원정기, 고구려 연구회 서길수 교수
· -http://blog.daum.net/yukikws/ ‘주몽을 까발려 주마’
· -‘다시 보는 고구려사’   <고구려연구재단>
· -‘고구려의 발견’        김용만 지음<바다 출판사>
· -한암당 이유립 北夫餘分國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