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과 태실

소개

론
태장,태실의 정의

태실은 옛날 왕가에 출산이 있을때 그 출생아의 태를 묻던 석실이다. 태실을 태봉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태실도감을 임시로 설치하여 이 일을 맡게 하였다. 태실은 대게 대석, 전석, 우상석, 개첨석 등으로 만들어졌다. 태는 곧 생명의 근원인 까닭에 그 처리를 함부로 하지 않고 손액이 없는 방위와 장소를 가려 묻거나 태웠던 것이다. 또 드물기는 하지만 강변이나 해안가의 마을에서는 이밖에 민간 약효설에 따라 태를 말려두었다가 아이가 병이 나면 건태를 잘게 썰어 먹이기도 했다.

목차

서론
태장, 태실의 정의

본론
1. 우리나라의 태장문화
① 태장, 태실의 기원과 역사
② 태장, 태실의 설립목적

2. 세종대왕 왕자 태실
①태실의 조성 경위
②태실의 위치와 풍수지리적 의미
③태실의 모습

3. 태장문화의 현대적 의미

결론
답사전 조사를 마치며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태장문화
1)태장, 태실의 기원과 역사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 하여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특히 왕실에서는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믿어 태를 소중히 여겼다. 그래서 산후 3-7일 사이에 길한 날을 잡아 태를 깨끗이 씻는 의식을 행하고 태항아리에 넣었다. 이 태항아리는 5개월 이내에 태실을 선정하여 정중하게 봉안되었다. 태를 봉안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의 김유신의 장태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고려의 왕실에서 태봉안 양식이 성립된 후 조선시대까지 그 맥락이 이어진 오랜 전통을 가진 것으로, 태를 봉안하기 위한 석물구성은 우리나라에서만 행해졌던 독특하고 독자적인 문화라 할 수 있다. 현존하는 태실은 거의 조선시대 왕실 태실로 대부분 한강 이남 지역인 하삼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 집중되어 있지만 성종이후로는 강원도에서 태실의 조성이 있었고 예외적으로 황해도 지역에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조선왕조는 전국의 태실지를 1등지에서 3등지까지 분류하고, 왕손이 태어나면 원손은 1등지, 대군은 2등지, 옹주는 3등지로 구분하여 태를 묻었다. 그 장소를 물색할 때에는 지관이 풍수설에 따라 세 곳의 후보자를 선정하되 왕으로부터 최종 낙점을 받았다. 또한 태를 묻은 뒤 태실의 주인공이 임금의 자리에 오르면 가봉이란 절차를 거쳐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선물과 외양을 갖추어 다시 손질하게 된다.

2) 태장, 태실의 설립 목적

옛날 서민들은 아이를 출산하면 깨끗한 왕겨에다 태를 묻고 태워버렸는데 왕족들은 태를 태우지 않고 항아리에 담아 명당을 찾아 묻어주었다. 풍수지리의 핵심이론인 동기감응론에 따라 태를 좋은 곳에 묻어주면 좋은 기를 받은 그 태의 주인이 무병장수하여 왕실의 번창을 바라는 뜻에서다. 그러나 태는 유골과 달리 빨리 부패하는데 아무리 좋은 명당이라도 태가 부패하여 썩어가면서 악기를 발산하면 나쁜 영향을 주지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