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루소-에밀 요약본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26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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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루소-에밀 요약본과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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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제 1편 *
우리들이 시급히 배울 것은 인간 조건에 대한 공부이다. 이 ‘교육’이라는 말은 옛 사람들 사이에서는 젖을 주어 기른다는 뜻이었고, 오늘날과는 의미가 다른 것 이다. 좋은 교육을 받으려면 한 사람의 지도자만을 따라야 하고 인생에 있어서 모든 위치에 처해 있는 인간을 고찰해야 한다. 사람들은 아이가 죽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지만 소용없는 일이다. 아이도 언젠가는 죽기 때문에 죽음으로부터의 도피를 가르치기보다 아이를 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다. 산다는 것은 우리의 기관 ․ 감각 ․ 기능을 우리의 모든 부분을 활용하는 일이다.
어린아이는 포대기 속보다는 모래집 속에 있을 때가 오히려 자유스러운 셈이다. 자유롭게 버려둔 아이들은 나쁜자세를 취할 수도 있으므로 정상적인 발육을 해칠지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유스럽게 길러진 아이 중 다치거나 불구가 된 아이라곤 한명도 없다. 어린아이들은 운동을 하는 데 있어 위험할 정도로 힘을 가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머니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식도 없지만 어머니가 지나피게 보살피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자식을 우상으로 여기기 쉽고, 아이에게 자기의 약함을 감추다가 오히려 더욱 연약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자연을 보라. 그리고 자연이 가르치는 대로 따르라. 자연은 갖가지 시련으로 아이들을 단련시키고 일찍부터 고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준다. 매우 소중하게 기른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너무 과격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언젠가는 겪을 위험을 대비하여 아이들을 단련시켜라.
어린이가 그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기를 바라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연의 모습을 보존하도록 살펴주고 어른이 될 때까지 그의 곁을 떠나지 말라. 참된 교사는 아버지이다. 그 중 아버지로서의 의무가 가장 중요하다.
교사는 한 인간을 올바로 교육하려면 아버지가 되거나 아니면 인간 이상의 인간이 되어야만 한다. 특히 아이들의 ‘교사’는 젊을수록 좋다. 공통점이 있어야 진실한 애정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가르칠 학문은 하나이다. 바로 인간의 의무라는 학문이다.
참고 자료
장자크루소
이애경 옮김
일신서적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