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문화와 혼전동거에 대한 토론

소개

혼전동거에 대하여

목차

Ⅰ. 오늘날 한국의 성문화
1. 성문화란?
2. 한국의 성문화
3. 남녀의 성문화
4. 인터넷 성문화

Ⅱ. 오늘날 한국의 성문화에 대한 논의

본문내용

C : 남녀를 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해. 평생이 걸려도 부족한데 동거는 아무래도 짧은 기간에 서로를 판단해서 문제가 생기면 함께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깨질 수 있어.

H : 하지만 기존 결혼제도가 주는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 기존 결혼제도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제도 하에서 부여되는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하기 때문에 남성 여성 모두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야. 동거는 이러한 기존결혼제도가 주는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잖아. 이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별거를 생각하듯,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동거를 고려할 수 있는 거 아닌가?

Y : 맞아. 자발적으로 동거를 하는 경우 기존의 결혼이란 틀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결혼제도 안에서 아내와 남편의 역할분담과는 다른 관계가 성립되고 이는 평등과 민주적인 관계를 지향할 수 있지 않을까?

L : 과연 그럴까? 기존의 결혼 문화가 여와 남 모두를 위해 완벽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곧 혼전동거를 정당화하거나 결혼의 보완 수단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봐. 무엇보다 먼저 혼전동거가 결코 남녀평등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해.

S : 그래. 결혼제도라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도 평등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의 권리가 과연 법의 울타리 밖에서는 보장받을 수 있을까? 결혼과 여성에 대한 보수적 문화를 감안하면 더 그렇지.

Y : 하지만 이혼율의 급격한 증가와 결혼관의 변화로 인해 법적-사회적 구속이 따르는 결혼 대신 차라리 동거를 택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C : 하지만 혼전동거를 통해 이혼율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해. 그것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의 실증적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는 걸 신문기사에서 본 적이 있어. 혼전동거가 가져오는 사회적인 문제가 이것뿐만이 아니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