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열쇠를 읽고..

소개

천국의 열쇠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사회복지 내용들을 찾아서 요약했습니다.

기독교인이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카멜레온이 되어라 - 사회복지 방법론
2. 모든 것의 근본, 영성 - 사회복지 정신
3. 온전히 내어주기 - 사회복지 윤리
4. 지금 선 곳에서 행복 찾기 - 사회복지 가치관
5. 달란트 찾기 - 사회복지 분야

본문내용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는 당연히 하나일 텐데, 그 열쇠를 이 책은 영성의 진정성이라고 암시하는 듯하다. 책에 등장한 치셤 신부의 일관된 진정성은 나의 감탄의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는 자신을 돌봐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고,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노라라는 여인을 진정으로 사랑했다. 또한 신부가 되어보기로 다짐했을 때,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예배자로 진실한 삶을 살았다. 파견된 성당에서 그랬고, 파송된 선교지인 중국에서 그랬다.
이 땅 가운데 사회복지사로 살아갈 때에 가장 필요한 요건은 복지를 향한 진정성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복지를 위한 복지를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만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진실된 영성을 가진 자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지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카멜레온이 되어라 - 사회복지 방법론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9:22)”
예수님께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했던 것과 같이 치셤 신부는 각 장소의 필요에 맞게 전략적으로 사람들을 도왔다. 먼저, 보좌신부로 섬기게 된 첫 부임지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진 탄광촌의 피폐한 젊은이들의 찌든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무도회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오락장, 삶을 풍족하게 해주는 복지관 등을 통하여 그들만의 휴식처를 제공했다. 이것들은 탄광촌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었고, 이것을 통해서 사람들은 한 층 더 인간다운 삶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선교지인 중국에서는 진료소를 개설하여 현지의 빈민들을 돕는 방안으로 그들에게 다가갔다. 당시 후진국이었던 중국에서 서양식 진료기법은 획기적인 것이었고, 비록 치셤 신부는 전문의는 아니었지만 그의 의술은 중국 사람들에게 매우 필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고아원을 운영하여 중국의 사회적 문제였던 버려진 아동들을 돌보았다.
이것들을 통해 깨달은 것은 사회복지사는 카멜레온과 같이 때와 장소와 맞게 스스로를 변형시켜 전략적으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대사회에서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문화되어 있고, 전문화된 분야 속에 다양한 전문성을 띈 사회복지사들이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어디서든지 미시적·거시적으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는 갖가지의 옷을 입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진정으로 복지를 사모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고, 나아가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진실된 영성을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