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 채소의 결과 습성과 정지 적심법

소개

대학원 과제때 제출한 것입니다.

목차

Ⅰ. 수 박
● 암꽃의 착화습성
① 꽃의 분화
② 잎수와 꽃의 분화
③ 꽃의 발육과 결실
● 착화 및 결실
① 수꽃의 개화시간
② 암꽃의 개화와 결실

Ⅱ. 오 이
● 착화습성
● 결실
1. 지주세우기
2. 유인 방법
● 적심(순치기)
1. 원줄기를 적심하지 않는 경우
2. 원줄기를 적심하는 경우
● 적엽

Ⅲ. 참 외
● 착화습성
● 착과불량의 원인
● 덩굴고르기(정지) 와 순지르기(적심)

Ⅳ. 호박

본문내용

Ⅰ. 수 박
수박의 재배적인 특성을 보면 어미덩굴의 2∼6마디에 있는 각 잎 겨드랑이에서 나온 덩굴이 세력이 강한 곁가지로 신장하는데, 이 아들덩굴은 어미덩굴 못지 않게 신장하여 과일을 착생시킨다. 그리고 각 잎 겨드랑이에서는 손자덩굴이 자란다. 덩굴은 마름모꼴에서 거친 털로 덮여 있는데, 잎은 호생하고 장심장형으로 열편은 3∼4개 정도이다.
Ⅱ. 오 이
● 착화습성
오이는 수꽃에 치우친 양성화나 암꽃에 치우친 양성화가 생기는 변이형도 있으나 보통은 수꽃과 암꽃으로 성분화된 단성화를 착생한다. 수꽃마디와 암꽃마디의 배열은 복대립유전자가 지배하고 혼성형(수꽃마디와 암꽃마디가 섞인 것), 혼성자성형(아래쪽다디는 혼성형, 위쪽마디는 암꽃마디가 연속되는 것), 자성형(모든 마디가 암꽃마디로 되는 것)으로 나눈다.
암꽃의 분화발현에는 주동유전자나 미동유전자가 관여하지만 환경의 영향도 크다. 일반적으로 영양생장을 억제하는 조건이 암꽃발현을 촉진한다. 영향력이 큰 것은 온도와 일장이지만 이들에 대한 감수성은 품종이나 계통에 따라 다르다. 암꽃의 분화형성에는 낮동안 광합성 적온이 유지되면서 저온(밤 온도 25℃)이나 장일(14시간 이상)에서 억제된다. 일장에 감수성이 둔한 품종이 최근 증가되고 있으며 그 유전자원은 북중국형 오이이다. 또 14시간 이상의 일장하에서 암꽃착생이 많아지는 장일성 품종도 있다. 단일조건하에서도 밤 온도가 25℃ 이상 이면 단일효과가 없어지며 밤새도록 조면(장일)하더라도 13∼17℃의 낮은 밤 온도조건에서는 저온효과가 있다. 단일감응성은 자엽에서는 없고 묘의 본엽 면적이 증가할수록 높아진다. 온도나 일자에 대해서 가장 민감한 묘의 크기는 본잎 1∼5장 전개시(자엽전개후 10∼30일)이다. 온도와 일장조건이 암꽃분화의 촉진에 대해 불충분할 때는 질소시비량과 관수량도 암꽃발현에 영향한다.
<그림> 오이의 착과습성에 따른 품종 형태

참고자료

· 1. 농촌진흥청. 1996. 박과채소 재배기술. 농촌진흥청.
· 2. 최귀문, 한만종, 김병수등. 1995. 시설채소의 생육장해와 병해충 방제. 서울
· 종묘 출판부.
· 3. 표현구, 최정일, 이강희등. 1992. 채소원예 각론. 향문사
· 4. 수박의 생육진단과 재배기술. 1990. 전국농업기술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