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임의 규칙` 감상문

소개

프랑스의 고전 영화 `게임의 규칙`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주관적인 의견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의 많은 전문 자료들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될 거라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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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본 프랑스 영화라고는 <라빠르망>, <돌이킬 수 없는>, <13구역> 등 고작 열 편 남짓한, 상업성이 짙은 영화나 인기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이 전부였다. 평소에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영화를 상당히 많이 보는 편인데, 프랑스 영화만큼은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던 모양이다. 전문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영화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히 높은 편인 나에게도 1930년대의 흑백의 프랑스 예술 영화 <게임의 규칙>은 너무나 생소한 것이었다.
영화가 진행되었던 100분 가량은 나에게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는 시간이었다. 인물들 간에 얽히고 설킨 것들이 너무나 복잡하여 영화가 끝나고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나는 <게임의 규칙>이라는 영화에 하루라는 시간을 쏟아보기로 했다. <게임의 규칙>은 인물들의 관계와 이야기 구조를 대사와 행동을 통해서 알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간과 배경 등 미장센까지 감상하기 위해서는 한번 본 것으로는 힘든 일이라 생각된다. 한 번의 영화 감상 후에 나는 인터넷을 통해서 영화평론가나 전문가 및 일반인들의 영화평을 자세히 읽어보았고, 감독인 장 르느와르에 대한 소개, 르느와르가 차지하고 있는 영화사적 지위, 작품의 배경, 촬영 연출 테크닉, 영화의 이야기에 대한 시퀀스 분석 자료 등을 모두 모아봤더니 수십 장의 자료가 되었다. 그러한 자료들을 꼼꼼히 읽어보고 분석해보았으며, 결국 영화를 총 3번 감상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처음부터 빠르게 돌려가며 영화의 전개순서에 대해 인지해 보았고, 세 번째는 여러 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줄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에 영화의 여러 가지 장치에 대한 감상을 해 보았다. 그때가 되서야 영화에 대한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해지는 것을 느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