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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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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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와 줄리엣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알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작품 중에 하나이나. 어떤 사람들은 이 작품을 비극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작품을 희극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극적인 사랑을 다뤘지만 한편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통해서 양가의 집안이 화해도 하게 되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죽었지만 정말 대단한 사랑을 하였다. 그러므로 주인공이 죽는다고 꼭 비극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도 속하지 못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5대 희극에도 속하지 못한다. 참고로 5대 희극은 국내 출판사에서 4대 비극처럼 쉽게 부르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확실한 비극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확실한 희극을 나타 내지도 못했다. 다른 4대 비극에서에서 확실히 나타나는 인간의 욕망과 추악함 그리고 복수 등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은 희극도 아니고 비극도 아니라고 말하지만 나는 이 작품을 오히려 희비극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작품성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작품을 연출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비극적으로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희극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보는 시선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든 것 같다. 현대시대로 비유하자면 말 그대로 멜로드라마라고 볼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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