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소개

삶을 돌보는 사람들의이야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삶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책을 처음 접하였을 때 정말 두껍고 지루해 보였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세 명의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로 간호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생각하는 간호는 환자들에게 그저 단순하게 주사를 놔주고, 약을 주며, 침상을 정리하는 일과 목욕시키기 등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친절하면 좋은 간호사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하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먼저 낸시 간호사는 보스톤의 베스 이스라엘 병원의 혈액 종양학 외래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이다. 낸시는 환자들이 투여하는 주사액과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다가 한 환자가 약물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대처한다. 의사가 도착해 상황을 파악한 순간 환자의 동생이 마비 된 듯이 서서보고 있는 것을 보고 명령조로 여기서 나가시오 라고 얘기한다. 그 후 의사의 응급처치로 환자는 안정을 되찾고, 낸시는 의사의 말에 상처받았을 환자의 여동생을 찾아가 의사 대신 사과를 하고 상황을 설명하다. 낸시는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 친구에게도 신경을 썼다. 환자에게만 최선을 다해 간호하면 된다는 나의 생각을 뒤집어 놓았다.
드보라 첼리라는 환자를 간호하였는데 이 환자는 다른 환자들 보다 우울한 정도가 심했다. 12세 때 호치킨스 질병을 진단 받았다. 6개월 동안 6번의 심한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항암제를 투여 받는 동안 매우 힘든 과정이었다. 13년 동안 건강했고 가정도 꾸렸으나 유방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미 어려운 항암치료를 해 보았던 터라 드보라가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낸시는 그런 것들을 이해하고 드보라를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해 준다. 드보라가 치료를 시작했을 때 구토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약을 찾았으나 구하지 못하고 어려워하고 있을 때 낸시는 적극적으로 그 약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고자료

· 삶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