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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당나귀들 비평

배수아-당나귀들 : <문학과 사색, 그 사이를 메우는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한 비평입니다. 감상을 초점으로 해서 조금 손보면 독후감으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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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08.03.20 최종저작일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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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당나귀들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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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배수아-당나귀들 : <문학과 사색, 그 사이를 메우는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한 비평입니다.
    감상을 초점으로 해서 조금 손보면 독후감으로 가능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배수아가 달려졌다. 펜으로 물감을 개던 작가가 어느 순간부터 음표를 집기 시작했다. 냉소적인 기류가 흐르던 이미지들은 사유를 통해 매력적이지 않던 주인공들마저 고독한 독학자로 만들며 ‘배수아다운’ 글을 조금씩 비틀기 시작했다. 그 독일이라는 젊은 나라에서 말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배수아의 장편소설 『당나귀들』에는 ‘음악의 문지기’인 바흐가 함께 했다. 물론 그와 섞어 마시면 좋은 책들까지도……. 그만큼 한 비평가의 ‘클래식과 함께 하는 책들’을 연상시키는 이 책은 작가, 배수아의 음악과 문학에 대한 취향이 적나라하다.
    배수아의 글을 읽을 때면 나도 모르게 CD꽂이에 클래식CD가 하나씩 늘어간다. 스탠다드한 클래식마저 낯설기에 그녀의 작품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건만, 끊임없이 투덜대면서도 기어코 들고 만다. 독자로 하여금 음악을 듣게 하고, 문학을 알게 하며, 종래는 자신에 대해 말하는 작가의 앙큼한 뫼비우스 띠 같은 사색의 길을 어느새 나도 모르게 빠져 들었나보다.

    예술을 찾아 나서는 비루먹은 당나귀
    『당나귀들』은 소설이면서도 에세이 같은 작품이다. 주인공인 ‘나’역시 작가를 연상시키는 인물로 나온다. 직업도 작가이자 서른을 넘었으며 독일에 유학을 다녀온 사색가인 ‘나’는 T를 마중 나오며 그와 함께 작성했던 독서토론회의 리스트를 생각한다. 그 책은 ‘나’에게 사색하는 동물로 태어난 고통과 즐거움을 주는, 존 쿳시의 『동물의 생』이었다.
    작가는 스스로 믿는 것, 알거나 확신하는 것, 정신적인 영역에서 자기가 신념을 가지는 것을 말하거나 써야하며, 혹 역으로 말해서 자신이 쓰는 것이 자기 신념의 영역 안에 머물러야 하는, 절대적으로 견고한 세계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고에 대해서이다(10쪽).
    ‘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작가’에 대해 말하면서 신념에 대한 사색을 한다. 드디어 몽상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몽상은 자신이 한 마리의 당나귀라는 것을, 그리고 그 사실을 인정해야만 이어질 수 있는 조건을 지니고 있다. ‘나’의 정체성은 눈멀고 귀먹은 비루먹은 당나귀이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배수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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