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의 대화 전시회 감상문

소개

예술의 전당에서 성공리에 마친 어둠속의 대화를 다녀온 후 느끼게 된 점을 써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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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둠속의 대화.. 나는 매사에 조금 둔감한 편이라서 이 제목을 듣고 ‘이것이 뭐하는 것인가’ 라는 기본적인 물음 조차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미리 갔다온 친구들의 말을 듣고 이것이 아주 특별한 전시회라는 것을 알았고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보인다라는 간략한 설명만 들었다. 나중에 전시회를 경험해 보고 알았지만 왜 그렇게 간략하게만 설명을 해주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친구의 강한 추천 한마디!! 꼭 여자 친구랑 가보란다.. 없으면 니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가라고 얘기해 주었다. 그래서 반 강제적으로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친구와 함께 갈 계획을 세웠다.

일주일 전부터 친구와 약속을 잡고, 하루 전날 예약을 하였다. 갔다 온 친구가 사람 많은 타임을 선택하라기에 8명이 예약이 잡혀있는 시간을 골라 예약을 하였다. 예약 시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었는데 전시회의 느낌을 줄일까봐 유의사항과 장소 정도만 참고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몸으로 직접 부딪치기 전에는 모든 것은 다 피상적이다. 그래서 막연히 `어두운 공간에서의 색다른 체험` 이라 여기고 친구에겐 아무 말 않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새로운 걸 경험한다는 설레임과 그녀와의 데이트가 날 들뜨게 만들었다. 어릴적부터 취미로 미술을 배워서인지 색채감각이 좀 남달라서 그날 내 기분을 옷에다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보통때는 잘 입지 않는 고운 분홍색 니트를 흰 셔츠에 레이어드하게 맞춰 입고 양속장소로 향하였다.

예술에 전당에 도착하니 시간은 5시 20분 정도... 전시 시간은 6시.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겠고 생각하며 해당전시관인 미술관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길 바닥에 친절하게도 전시장 방향을 가르쳐주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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