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패러독스 첨단과학의 이해 독후감

소개글

첨단과학의 이해라는 과목에서의
진보의 패러독스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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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에는 ‘엘리트 케어’라는 양로원(養老院)이 있다. 이곳은 미국양로원의 혁명을 일으킨 곳이라고 칭송받으며, 산책(散策)중에 길을 안내하는 물줄기와 이름이 적힌 비상호출기등을 사용하며 운영되는 곳이다. 심지어 노인들이 자다가 일어나면 센서를 감지하여서 화장실의 불을 미리 켜주기도 한다. (SBS HD다큐특집 세계는 U-Turn중에서 인용) 이와 같이 우리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거에 비해 향상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이, 이러한 과학기술이 우리를 편하고 더 좋은 세상으로 안내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민주화를위한모임(줄임 과민모)에서 보다 본질적이고 구체적으로 과학기술의 민주화를 서술하였다. 그리고 논문(論文)형태의 글들을 옴니버스식으로 나누어 크게 3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과학기술적 주제를 토론하는 덴마크에서 시작된 ‘합의회의’를 제시하며 과학기술과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주로 서술하고 있다. 또한 ‘과학의 본질적(本質的) 성격(性格)이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다루는 ‘과학전쟁’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제2부에서는 식량이 남아도는데도 여전히 기아가 발생하는 등의 사례와 함께 생명공학, 과학기술과 인권(人權)등 의 구체적인 실제상황들을 서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3부에서는 1부와 2부를 통틀어서 그에 대한 해결방법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제일 흥미있게 읽은 부분은 제2부의 ‘대중영화(映畵) 속의 과학기술 이미지’라는 챕터이다. 평소에 영화보는 것을 즐겨하는데 이 장에서 서술된 <트루먼쇼>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중의 하나이다. <트루먼쇼>는 감시대상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탐지해 내는 일상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서론에서 서술한 ‘엘리트 케어’와 유사한 점을 지닌다. 만약 내 생활에 많은 센서들과 감시카메라가 있다면 나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갈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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