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절반 친구를 읽고나서

소개

고려대학교 교양 국어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양도 많지 않고 별로 두껍지도 않은 책이라 곁에 두며 언젠가는 읽어야지 생각만 하면서도 늘상 읽지못했던 행운의 절반 친구라는 책을 2월이 다가는 무렵에 다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어린 시절 말더듬이라고 사람들의 놀림감의 대상이며 따돌림의 대상이었던 조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어린이를 위한 소설이라기 보다는 성인을 위한 어른 동화라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 각종 매스미디어와 통신기기 들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인적 물적 네트워크로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그 반대로 철저히 소외되고 있으며 점점 더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그것은 인간관계의 소통 통로는 많아졌지만 그 소통의 개수만큼이나 진실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통로는 더욱 더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조는 어린 시절 말더듬이로 주변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왔다. 그런 조는 분노로 똘똘뭉쳐 세상을 증오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세상에 선택이란 ‘먹느냐, 먹히느냐’ 이 두 가지뿐이라고 믿고 살았던 냉혈한 조 콘래드는 우연히 비가 오는날 맥스 플레이스라고 적힌 이상한 커피집에 들어가게 된다. 이 우연한 만남이 그의 인생을 평생 좌지우지할 만남이었을 줄은 조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맥스 플레이스의 주인인 맥은 조가 예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친절과 호의를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의심이 많은 조는 그를 허풍쟁이 정도로 치부해버리고 나에게 무언가를 빼앗아가기 위해 친절을 베푸는 쓸모없는 늙은이 정도로 치부해버린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조 콘래드는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지금 아구코 회사의 핫 포테이토 광고를 따내고 보너스를 받기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이처럼 그에게 성공과 돈은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이자 목적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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