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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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딜레마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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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영의 이해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권해주셔서 읽게 된 책 “다이아몬드 딜레마” 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우리나라의 실체에 관한 내용이다. 이 책의 제목은 실제로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해서 고통스럽고 힘든 세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이아몬드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해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하지만, 그 변화로 인한 혼란 때문에 망설인다면 결코 우리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는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힘든 진리를 전하는 책이다.

타릭 후세인이란 저자는 독일태생으로 한국 근 현대 경제 분야에서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그가 한국을 아직 마무리 세공이 되지 않은 다이아몬드에 비유한 것을 보면 한국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찬란한 보석으로 빛날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그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한국의 침체 원인으로는 정부, 재벌, 노조, 인재, 국민정서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사례로는 정부의 관료주의, 재벌의 비효율적인 경영체제, 이기적이고 과격한 노조,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인재, 외국인을 혐오하는 국민정서 등을 들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는 정부 개혁, 기업 개혁, 노동 개혁, 대학 개혁, 여성 개혁, 선진 사회 등을 제시하였다.

새마을 운동을 토대로 한 잘살아보자는 목표아래 16년간 독재정치를 펼친 박정희 대통령 시대 이후 노무현 대통령 시대까지 50여년이 흘렀다. 수출만이 살길이라며 외국 차관까지 해서 도로를 닦고, 공장을 짓고, 건물을 세운 것과 `하면 된다`라는 의지로 건설해낸 포스코 등의 기업은 외국에서는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절대적인 정부의 지원이 빚어낸 재벌이라는 대한민국 유일의 시스템은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경제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때 재벌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수출실적에 외국학자들 조차 재벌에 대해 연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수익성, 유연성을 벗어난 그들의 족벌경영은 비판의 대상이며 악습임에 틀림이 없다. 이러한 점은 저자도 동의하고 있다. 검증받지 못한 재벌 2세에게 회사를 물려주는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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