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Peters [윤리학과 교육] 제 2 장 성년식으로서의 교육 (요약)

소개

R.S Peters 의 윤리학과 교육 (2003) 제2장 성년식으로서의 교육을 요약한 글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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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때까지 교육학에서 제시되어 온 교육의 `모형`들은 그 기준들 중의 어떤 것은 강조하고 어떤 것은 소홀히 취급해 왔다는 점에서 미흡하였다. 그러나 또 한편, 특정한 측면을 강조해서 표현한다는 점에서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하에서는 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여 보다 일반적인 설명을 하려 한다.(p. 62)
앞에서 저자는 `교육`을 성취어와 과업어로서의 교육으로 구분하여 생각했다. 또한 교육받은 사람은 전달된 가치있는 것을 통달하고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폭넓은 안목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교육`이 `전인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의 이면에는 그렇지 않은 가능성도 있다는 것인데, 이는 마음이 발달하는 방향이 여러 가지 방향으로 분화될 수 있다는 의미가 전제되어 있는 것이다.(p. 63)
영국 경험론자들 이후 영국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친 한 가지 견해에 의하면, 마음의 발달이라는 것은 개별적인 경험이 침전됨으로써 일반적인 신념이 획득되는 장기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그 견해에 의하면, 감각자료가 감각 기관을 통하여 들어오면 그 자료들 사이에 복합 관념이 형성되고 이것이 사람의 마음을 이루게 된다. 교육을 할 때 우리가 할 일은 개인의 마음이 발달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도와주는 것이다. 이 견해는 의식을 마음의 으뜸가는 징표로 삼는다는 것에서 중요한 타당성을 지닌다.(pp. 62~63)
역사적으로 개인의 사적 경험을 강조하는 것은 개인주의의 발달이라는 사회운동과 논리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참고자료

· R.S Peters [윤리학과 교육]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