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중세 봉건사회의 형성 과정과 그 해체 -로마말기부터 흑사병 까지

소개

서양 중세 봉건사회의 형성 과정과 그 해체 -로마말기부터 흑사병 까지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봉건 사회의 형성
2.2 중세의 농업과 장원제
2.2.1 상업의 부활과 도시의 발전
2.3 봉건제의 위기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독일의 역사가 케라리우스에 의하면, 서양의 ‘중세’ 개념은 ‘중간시대’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대와 근대 사이의 중간시대를 의미한다. 그는 고대를 콘스탄티누스황제 때까지, 중세는 그로부터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 때까지, 그 이후를 근대로 구분하였다. 이에 대해서 K.브레이지히는 이 3분법의 앞과 뒤에 두 시대를 더해서 원시 ·고대 ·중세 ·근세 ·최근세의 5시대로 구분할 것을 제창하였는데, 그는 역사의 시간을 달리하는 여러 민족이 이 5단계를 거쳐 왔다고 보았다.
  그러나 이 3분법은 그 후 수정되어 서양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사에서는 고대를 민족대이동, 또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476)까지, 중세를 그로부터 르네상스 또는 지리상의 발견이나 종교개혁까지, 근세를 그 이후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근세를 2기, 또는 3기로 다시 나누어 프랑스혁명이나 미국의 성립시기까지를 전기, 그 이후를 후기로 구분하고, 3기로 나누는 경우는 독일제국의 성립, 또는 제l차 세계대전까지를 중기로 해서 삽입한다.
이 중 서로마 제국의 멸망(476년)을 기준으로, 흑사병과, 기후조건의 악화, 혹은 기존의 봉건적 생산양식의 한계로부터 생기는 중세의 기본적 지지대인 ‘봉건제’가 해체되는 과정, 즉, 봉건제가 해체되고 종교개혁과 함께 일어난 지리상의 발전까지를 중세로 한정한다고 할 때, 서양의 중세를 연구함에 있어서‘봉건제’와 ‘중세’의 관계는 아주 밀접 하다고 할 수 있다. 봉건제의 형성과 함께 시작된 중세는 봉건제의 해체와 함께 그 끝을 맞이한 것이다.
봉건제는 중세 유럽의 형성 과정에서 생긴 일종의 사회와, 종교의 타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로마 말기의 사회변화에 따라 발생한 ‘로마의 유산’과 그 로마의 문화를 유럽에 전수한 ‘초기 기독교’, 그리고 ‘게르만 족의 이동’이 함께 그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로마 말기에 나타난 문제점으로, 우선 왕위계승 문제를 들 수 있다. 이것은 왕위 계승이 세습화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황제’라는 권력 지향적인 계층 형성이 그 원인에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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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탈리 제먼 데이비스 저, 양희영 역, 2002, 마르탱 게르의 귀향, 서울: 지식의 풍경.
· 브라이언 타이어니, 시드니 페인터 공저 , 이연규 역, 1986, 西洋中世史: 유럽 의 형성과 발전, 서울: 집문당.
· T. R. Malthus, 2001, 인구론( Essay on population), 박영사.
· 조르주 뒤비, 성백용 역,1997, 세 위계 (봉건제의 상상 세계) Les trois ordres ou l`imaginaire du feodalisme , 서울: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