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리드의 관점에서 바라본 팝아트

소개

허버트리드의 도상과 사상

목차

Ⅰ 시작하는 말

Ⅱ 팝아트
1. 팝아트의 배경
2. 팝아트의 전개
3. 팝아트의 대표적 작가
4. 팝아트의 특징
5. 팝아트의 의의

Ⅲ 포스트 모더니즘
1. ‘포스트 모던’이란 표현의 계보학
2. 개념
3. ‘포스트 모던’의 적용범위

Ⅳ 포스트 모던 시대의 철학
1. 푸코의 사상, 그 중심개념인 권력
2. 들뢰즈
3. 데리다
4. 보드리야르

Ⅴ 맺음말
1. 팝아트에 허버트 리드의 관점이 유효한가?
2. 팝아트의 의의와 대중과의 관계

본문내용

Ⅰ 시작하는 말
허버트 리드의 ‘도상과 사상’은 “이미지는 인간의식의 발전에서 언제나 사상에 선행한다”라는 대명제 아래, 혹은 관점 아래 이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예술사적 흐름을 따라 크게 7장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 ‘도상과 사상’은 현대의 추상미술을 끝으로 더 이상의 이야기 전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과연 허버트 리드가 1950년대 이후 196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예술계를 강렬하게 강타한 팝아트를 보았을 때 어떠한 평가를 내릴 것인가가 사뭇 궁금하였다.
팝아트는 그 이전의 어떤 예술보다도, 대중적이다. 이러한 팝아트의 모습은 팝아트를 바라보는 보수적인 예술가들에게는 천박한 것으로 여겨지기까지 하였다.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대중적이고, 대담하며, 상업적이기까지한 모습은 단순히 예술사에 있어서의 이단아라고 취급하기에는 너무나도 심오한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또한 팝아트가 출현하였을 때의 시대적 배경, 그리고 팝아트와 시대를 가치하여, 또는 그 이후에 전 사회적으로 불어닥친 포스트 모더니즘 열풍은 팝아트를 단순한 예술의 이단아, 잠시 우연히 출현하고 사라져버리는 예술로 치부하기에는 힘든 점이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팝아트라는 예술이 무엇이며, 팝아트와 시대를 같이하여 출현한 포스트 모더니즘은 무엇이고, 이 둘을 보았을 때, 과연 ‘도상과 사상’이 기술하지 못하고 있는 1950년 이후에도 허버트 리드의 관점이 유효한 것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Ⅱ 팝아트
1. 팝아트의 배경

팝 아트는 전후의 그 어떤 예술사조 보다도 시대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 예술운동이다. 전쟁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후기 자본주의 산업사회와 소비사회, 그리고 폭발적으로 커지기 시작하는 대중문화는 팝아트를 설명할 때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시대적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영국의 팝아트와 미국의 팝아트를 구분하여 다루곤 하지만 이 둘은 계급이라는 구심점으로 묶일 수 있다. 파올로치와 워홀 등 가장 핵심적인 팝 실천가들 몇몇은 이민가정 출신의 노동계급 문화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었고, 현대와 주제에 근거한 미술의 경직된 위계질서와는 별반 상관이 없었다.

참고자료

· Ⅰ 시작하는말
· Ⅱ 팝아트
· 세계 미술 사전 (중앙일보사)
· 현대 미술의 흐름 (미진사), 루시시미드
· 팝아트와 현대인 (열화당), 김춘일
· 팝아트 (열화당) 데이비드 매카시
· 팝아트 (미진사) 루시 R, 리파드
· Ⅲ 포스트 모더니즘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 우리의 포스트 모던적 모던, (책 세상) 볼프강 벨쉬
· 포스트 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자연주의에서 미니멀리즘까지, 권택영
· 포스트 모더니즘 개론, 이합 핫산
· Ⅳ 포스트 모던 시대의 철학
·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 윤평중, 교보문고, 1990
· 데리다와 푸꼬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마단 사럽 외/ 임헌규 역, 인간사랑, 1991
· 오늘을 위한 프랑스 사상가들, 장프랑수와 스크립차크 외 / 이상률, 양운덕 역, 청아 출판사, 1993
· 현대와 탈현대의 사회사상, 전경갑, 한길사, 1993
· 포스트논쟁과 사회의식 연구, 최종욱 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4
· 현대철학의 흐름, 박정호 외, 동녘, 1996
· 프랑스 철학과 우리-포스트모던시대의 사회역사철학, 이구표 이진경 외, 당대, 1997
· 현대유럽철학의 흐름, 리처드 커니/ 임헌규 외 역, 한울, 1997
· 포스트 모더니즘의 철학적 이해
· 이야기로 풀어보는 20세기 사상사
·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 사상, 발리스 듀스/ 남도현, 개마고원 출판
· Ⅴ 맺음말
· 예술의 종말, 아서 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