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척사론과 개화사상의 사상적 대립

소개

윚어척사론과 개화사상의 사상적 대립과 인식태도, 의의

목차

(1) 서론 : 요약본
(2) 본론
① 외세에 대한 두 주체의 인식
■ 위정척사파
■ 개화파
② 외세에 대한 두 주체의 사상적 대응 논리
■ 위정척사론의 기본 성격과 대응 논리
■ 개화사상의 기본 성격과 대응 논리
(3) 결론
■ 두 주체의 사상적 대응이 말하는 의의
■ 마무리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 요약본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개체나 현상에 대한 하나의 사유를 통해 모든 만물과 우주를 설명하려 했던 성리학자들처럼 우리는 상고시대부터 지금까지 여러 가지의 사고 체계를 만들어왔다. 그것이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삶에서 중요한 구실을 해왔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사고 체계를 우리는 사상(思想)이라고 한다.
옛 동양과 서양의 사상적 성격은 조금 다르다. 서양이 자연과학이라면, 동양은 자연철학이다. 전자는 모든 현상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입증하는 경향이 있고, 후자는 모든 현상을 철학적 체계를 통해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서양은 관념적 면보다 실용적인 면을, 동양은 실용적인 면보다 관념적인 면을 더욱 중시하였다. 이처럼 사상 체계는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는데, 본고에서 다룰 내용의 맥락 중의 하나이다.
조선이 근대로 나아갈 시기의 상황은 바다 건너 나라들의 등장이 나타날 때였다. 어느 날수평선 부근에 외국의 선박이 출현하였고, 일부 지식인들이 외국에서 서양 문물을 들여왔으며, 외국이 직접적으로 교류를 청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외국의 등장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반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기에는 오랫동안 고수해오던 사상적 체계가 영향을 여러 가지의 방향으로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두 세력이 있으니, 하나는 위정척사파(衛正斥邪派)와 개화파(開化派)인데, 각각의 집단은 자신들의 사상적 기반에 따라 당시의 현실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본고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참고자료

· ① 조현규,『한국 전통윤리사상의 이해』(새문사, 2002) 330~335p
· ② 고재만,「개화사상의 변혁관에 관한 연구」(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2005) 4~5p③ 이상익,「위정척사론의 외세에 대한 인식과 대응」『태동고전연구 제20집』
·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04) 1~45p
· ④ 이헌창,「개화사상의 대외 인식과 그 대응」『태동고전연구 제20집』
·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04) 47~123p
· ⑤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6편』(웅진출판,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