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채플린의 `키드'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01.28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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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찰리 채플린의 영화 `키드를 보고`쓴 내용입니다. 약 1년전의 독후감을 불필요한 내용을 제거하고 새롭게수정하고 보완해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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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는 시대의 흐름을 많이 타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하지만, 이렇게 변화하는 영화의 소재 중에서도 언제나 변하지 않는 영화의 소재가 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이 ‘키드’란 영화 역시 무성영화로서 상당히 오래된 영화이지만, ‘인간애’라는 가장 보편적인 소재를 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고귀한 사랑이라고 일컬어지는 ‘모성애’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성애’는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아기를 잉태하고 10개월간 극진한 사랑으로 보살피며 낳을 때의 엄청난 고통을 극복하고 태어난 아기에게 자신의 모유를 주며 키워가는 여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남자인 나로서는 아기를 잉태 할 수 없고 젖도 줄 수 없기 때문에 그 감정을 느낄 수 없지만, 그것이 어떤 다른 사랑보다도 더 고귀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키드’는 그러한 모성애를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첫 자막에서 ‘모성애가 죄라면 죄인가’라는 문장이 나온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문장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인데, 위에서 언급한 ‘모성애‘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아기를 낳은 것이 어찌 보면 인간의 ’죄‘인 것이며 어머니는 평생 아기를 낳은 ‘죄’에 대해 그 아기가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우게 된다. 결국 낳은 자식을 정성껏 보살피며 사랑함으로써 평생 그 죄에 대해 참회하고 용서를 빌고 죽음으로써 그 죄 값을 치르는 것으로 생각해 보게 된다.
영화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어머니는 한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자신의 아기를 버리게 되지만, 5년이 지나 스타가 된 후에도 길거리의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이 버린 아기를 생각한다.
아기는 우여곡절 끝에 찰리 채플린에게 맡겨지고 5년간 찰리 채플린은 아버지와 어머니 두 역할을 모두 하며 키우게 된다.
그 5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비록 모유는 줄 수 없었지만, 애기를 정성껏 보살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찰리채플린은 비록 남자였지만, ‘모성애’ 이상의 ‘부성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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