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불평등한 계급체제 유지의 수단으로서 학교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반론

소개

교육사회학에서 갈등론적 관점에 대한 반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불평등한 계급체제 유지의 수단으로서 학교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반론
역사적으로 볼 때 어느 사회에서나 이상향에 대한 갈망은 존재해 왔으며 보다 나은 사회, 자유로운 사회체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이들의 견해가 밀물처럼 몰려오곤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져갔다. 사회의 체제는 곧 그 사회의 틀을 의미한다. 이 틀은 그 속에 존재하는 작은 구성요소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 중에 학교라는 집단은 그 사회의 ‘색’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늘날 많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선택한 경위를 보자. 20세기 이후, 프랑스 혁명으로 나타난 변화의 물결은 더 이상 ‘생존권’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사회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후, 구소련은 사회주의로 불리는 ‘이상적인 평등사회’를 세우게 된다. 그런데 그것은 점차 원래의 색을 잊어버리고 쇠퇴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우리가 ‘인간’ 이라는 것을 잊었던 것이다. 즉, 개인의 욕구를 표출할 수 없는 인간은 삶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쏟지 못했다. 반면에 개인의 욕구를 점차 인정하는 민주주의 사회는 꽃을 피우고 있다.
학교라는 곳은 그 사회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곳이다. 학교는 미래의 구성원에게 그 사회의 바람직한 인간관을 심어주어야 한다. 학교가 아니라면 사회구성원의 교육은 매우 힘들다. 이미 실패한 큰 ‘틀’로 그 구성요소를 본다는 것은 실패의 악순환일 뿐이다. 즉, 전제가 잘못 되었으니 그 주장은 설득력을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공정한 경쟁에 의해 생긴 ‘차이’ 라고 하기엔 정도가 지나친 현상들이 상당수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비록 단점이 많더라도 다른 대안이 없다면 그것이 최선책인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의 최선이란 이 체제 안에서 잘못된 점을 수정, 보완해 가는 것이지, 사회전체를 부정하는 형태로 가는 것은 큰 혼란만을 야기 할 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