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DMZ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교

소개

박상연 작가의 장편소설 와 2000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동경비구역 JSA> 각각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비교해본 국어국문학 전공과목 조사발표 자료입니다.
두 작품 관련 공부, 과제는 물론 독후감, 영화감상문 과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A+ 자료인만큼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소설 「DMZ」
1) 작가 및 작품 소개
2) 줄거리
3.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1) 감독 및 작품소개
2) 줄거리
4. 영화와 소설의 차이
1) 사건중심 서사의 현재성과 공간중심 서사의 현장성
2) 세 개의 시간 축과 이미지의 서사 기능
3) 영화에서의 서술자 기능 약화
5.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 소설인 「DMZ」는 오늘의 작가상에 응모하면서 첫 선을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작가의 우수한 상상력이나 독특한 배경에 감탄했지만 남북한의 냉전 상태에서 남북한 군인간의 회합을 그린 작품은 사회인식이 받아들이기엔 너무 앞서가는 상상력이라고 하여 낙선시켰다.
하지만 그 후 공동경비구역에서 실제 있었던 김훈 중위의 의문사가 터지면서 그의 작품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되었다. 그전 시대의 반공 이데올로기 재현의 작품이나 보편적 휴머니즘을 통해 민족을 뭉뚱그려 이야기 하려고 했던 작품에 비해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친밀감을 확인하려는 시도였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작은 소설이지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서 대중에게 더욱 다가가게 되었고, 최고흥행기록을 달성하기도 한 영화로 주목받았다. 그럼 지금부터 소설 「DMZ」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소설 「DMZ」
1) 작가 및 작품 소개
작가 박상연. 그의 처녀작으로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소설「DMZ」는 신세대다운 패기와 적극적인 취재, 그리고 작가의 뜨거운 가슴이 어우러져 탄생한 수작이다.
1996년 민음사가 주관하는 <오늘의 작가 상>에 응모된 작품으로, 최종심에서 경합을 벌이며 ‘긴박하게 펼쳐지는 재미있는 줄거리’, ‘남성적 서사의 부활’이라는 찬사어린 심사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러나 출판 당시 7000부 정도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는 주목 받지 못했다. 또한 당시로서는 한반도의 대치상황을 극명하게 반영하는 판문점 지역에서 남북 병사들이 경계선을 오가며 우정을 나눈다는 소재의 대담성으로 인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2) 줄거리
소설의 줄거리는 영화와는 달리 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판문점 북측 초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건 조사를 책임진 중립국 감독위 소속의 장교가 간직한 가족사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이영애가 맡고 있는 이 역은, 소설 속에서는 한국-켈트 혼혈 남자인 베르사미 소령으로 설정되어 있다

참고자료

· 2000년 박찬욱 감독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주연
· <DMZ, 박상연 장편소설>, 박상연, 민음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