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후기 단편소설 - 야담(野談) 硏究 -
- 최초 등록일
- 2008.01.1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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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조후기 단편소설 - 野談 硏究 -
시기적으로 조선 후기에 나온 단편소설인
야담계 소설에 대한 연구자료입니다.
한문학과, 한문교육과 등 한문학 전공자를 위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論 - 야담 개론
Ⅱ. 本論
1. 사회적 배경
2. 야담의 형성과정
3. 야담의 역사
4. 내용과 주제
5. 대표 야담집
- (1)어우야담, (2)계서야담, (3)청구야담, (4)동야휘집
6. 작가와 향유계층
7. 문학사적 의의
Ⅲ. 結論 - 야담연구의 비판적 검토와 연구전망
본문내용
Ⅰ. 序論 - 野談 槪論
야담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관하여 민간에서 전해온 이야기로, <어우야담>에는 ‘견문에 따라 어우야담을 지었다(隨見聞者於于野譚)’고 하였고, <계서야담>에서는 야담의 개념을 ‘야담은 보고들은 것에 따라 기록한 것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계서야담>에서 편찬자가 보았다고 하는 것은 그 이전에 편찬된 다른 야담집이고, 들었다는 것은 다른 고담일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다른 야담집에도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야담이란 민간에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문단편’이라 함은 야담의 영역 가운데 서사적 전형성이 높은 것을 말한다.
야담을 서사장르의 하위 양식, 곧 장르로서 설명하기란 곤란하다. 왜냐하면, 야담 속에는 신화, 전설, 민담뿐만 아니라 소설적인 작품까지 포괄되어 있어, 그 자체가 장르종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간 많은 연구자들이 한문단편, 한문 단편소설, 야담계 한문단편소설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그 개념상의 혼란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결국 야담은 정식 장르 명칭은 아니다. 따라서, 종래 문학의 한 양식 명칭으로 `야담`이 많이 쓰여져 온 것은 엄밀한 장르 의식에서였다기보다는 `민간에 전해온 이야기`를 총괄하는 통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요컨대, 야담은 학술적 장르명칭이기보다는 관습적 장르 명칭인 것이다.
야담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우선, 서사적인 요소가 강하며, 한 두 가지의 삽화로 구성되어 있어 길이가 짧고, 구전적인 것이 많다. 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하며, 주로 교훈적인 요소와 흥미성이 함께 결부되어 있다. 그리고 야담은 `계서야담`의 서문에 `野譚者 隨其見聞而記錄也(갖가지 견문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 것과 같이, 그 내용이 사실적이든 허구적이든 흥미롭다고 여겨지는 온갖 견문을 기록한다는 데 특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서 야담은 다양한 내용, 성격의 이야기들이 뒤섞이어 매우 방만한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야담의 소재는 재산의 축적, 본능적 욕구, 세속적 이해 관계, 낡은 신분 질서의 붕괴, 주인과 노비 사이의 갈등, 시정인(市井人)의 생활상, 특이한 삶을 살아간 기인들의 세태에 대한 풍자와 해학 등이다. 한편, 민간에 유포되어 있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이야기 또한 야담의 소재가 된다.
서론에서는 야담의 개념과 장르, 그리고 야담의 성격과 특징을 대략 서술했다. 본론에 들어가서 야담에 대해 더욱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