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끼전에 대한 연구

소개

고전소설 장끼전에 대한 논문형 리포트 입니다.
고전소설 관련 리포트에 적합하며, 서본결 3단구성으로 참고문헌과 각주가
명확히 표기되어 활용에 편리할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우화소설
1. 우화소설의 개념
2. 우화소설의 형성배경
3. 우화소설의 양식적 특징
4. 우화소설의 현실반영
Ⅲ. 장끼전 분석
1. 장끼전의 형성과정과 배경
2. 이본의 문제
3. 까투리의 신분문제
4. 갈등양상
5. 주제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장끼전>은 작자 및 형성 연대 미상의 고소설중 하나이다. 조선시대 말까지 판소리로 불렸던 <장끼전>은 일찍 판소리로서의 전승이 중단되었다. 이러한<장끼전>은 <자치가(雌稚歌)>, <웅치전(雄稚傳)>, <화충선생전(華蟲先生傳)>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전해지고 있고, 발굴된 이본의 수가 30여종 가까이 된다. 또한 민요나 설화로의 전환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는 데에서 당시 <장끼전>의 독자층이 폭넓게 자리 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장끼전>의 경우 현존하는 이본 사이의 내용상 편차가 크고 작품의 분량이나 문체, 그리고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의 형상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따라서 작품에서 제기되는 궁극적 메시지 또한 개개의 이본에 따라 달리 파악될 수 있을 정도이다. 본 발제에서는 우화소설에 대해 알아본 뒤 <장끼전>의 형성과정, 이본, 갈등, 주제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우화소설

조선후기는 봉건적 사회체제가 붕괴되면서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현상들이 돌출하던 시기였다. 문학에서도 평민들이 담당층으로 다양하게 참여하였고 평민 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들이 생성, 발전하기도 하였다. 조선후기 우화소설이 바로 이 같은 이행기적 상황에서 출현한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은 동물을 등장시켜 그들 간에 빚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배경 위에 조선후기 사회상의 다양한 국면들을 폭넓게 구현하고 있다. 여기서 당연히 주목되는 점은 ‘의인’의 양식을 빌어 소설을 구성한 점이다.

1. 우화소설의 개념

동물우화소설이란 유형적인 인간 사회의 사상이나 인간 행위를 동물에 가탁(假託)한 단편담인 동물우화가 소설 형태로 발전한 것이거나, 그러한 동물우화의 속성을 지니고 있는 소설을 말한다. 동물우화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동물이며, 작품은 동물들의 세계로 표현되고 있지만 사람을 동물로 바꾸어 놓았을 뿐이지, 그 의도하는 바는 어디까지나 인간 사회를 우의와 풍자와 해학으로 교훈하고 있는 소설이다.

참고자료

· 조동일,『한국문학통사 3권』, 1982
· 민찬,『조선후기 우화소설 연구』, 태학사, 1995
· 윤해옥,『조선시대 우언․우화소설 연구』, 박이정, 1997
· 김윤규,『개화기 단형서사문학의 이해』, 국학자료원, 2000
· 김재환,『한국서사문학과 동물, 보고사』, 2005
· 김대성,「장끼전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어문학회」, 1991
· 정출헌,「<장끼전>에 나타난 조선후기 유랑민의 삶과 그 형상」, 고전문학연구, 1991
· 우창호,「<장끼전>의 형성과정 재고」, 문학과 언어 15집,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