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사건, 수지김, 불량만두, 아프간피랍사태로 알아본 언론의 역할

소개

황우석사건, 수지김, 불량만두, 아프간피랍사태로 알아본
언론의 역할에 대하여 쓴 보고서 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례분석
1) 황우석 2)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 3) 수지 김 4) 불량만두 사건
2. 언론의 부정적 역할
1) 이미지조작 2) 경쟁보도에 따른 혼란 가중 3) 정치적 도구 4) 선정적인 과장 보도
3. 오보에 대한 언론의 책임회피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서울대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로 ‘황우석 사태’에 대한 학문적 정리가 일단락됐다. 논문조작에 새삼 환멸과 비애를 느끼며 사태의 발단과 결과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고, 거기에 언론이 깊이 개입돼 있었음을 고백하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당시 언론은 앞 다퉈 황 교수 영웅 만들기에 나섰으며, 나중에 거짓 신화를 벗겨내는 데도 언론기관끼리 서로 비방하며 온갖 추문을 양산함으로써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 언론은 아직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큰 책임을 다른 곳에 떠넘기기에 여념이 없다. 사태의 출발부터 언론에 책임이 있었다. 언론사들은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마 저널리즘’식 중계보도를 통해 황 교수를 우상화했고, 경제적 파급력 등을 들먹이며 장밋빛 환상을 심었다. 뒤늦게 객관적 보도에 나선 MBC ‘PD수첩’팀도 성과주의에 매몰돼 취재윤리를 무시했다. YTN 역시 보도윤리를 어겨가며 무리한 보도를 내보냈다. 그 과정에 일부 언론은 ‘PD 저널리즘’의 게이트키핑 부재를 문제 삼으며, 탐사보도 프로그램 자체를 집중 공격하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물론 외국의 권위있다는 과학지들도 검증을 못 했을 만큼, 과학자ㆍ전문가가 세상을 속이려 들면 진위를 가리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의 언론은 이번 사태를 통해 또 다른 치부를 드러냈다. 경쟁적 보도와 네티즌의 반응에 편승한 선정적 보도, 국가주의ㆍ이념을 내세운 편가르기식 논평, 전문성 부족에 기인한 추측성 보도 등이 그것이다. 취재윤리 위반은 비난 받아 마땅하나 진실보도에 명예를 건 ‘PD수첩’ 팀과 이에 공감한 일부 기자들 덕분에 황우석 사태의 전모가 밝혀졌다. 황우석 사태는 왜곡된 보도의 피해가 결국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겨줬다.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의 6.29선언 이후 민주화 추진 과정에서 언론사와 언론인의 수가 급증하였고, 그로 인해 언론의 자유와 언론인의 자유가 무분별하게 혼동되고 있는 것이 한국 언론의 현실이다.

참고자료

· - 황우석 리포트(진실의 시계는 멈춰 있다) , 문형열 외 ,자연과자유, 2007
· - 침묵과 열광(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 강양구 외, 후마니타스, 2006
· - 언론의 자유와 책임, 장호순, 한울(한울아카데미), 2004
· - 미디어사회의 정치와 언론, 김영욱, 한국언론재단,2004
· - http://www.ohmyweb.net/technote/read.cgi?board=free3&nnew=2&y_number=4868
·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411
·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8021716281&code
· - http://p28.org/3714
· - http://sulaksan.tistory.com/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