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서평] 우치무라 간조의 인물일본사

소개

일본 근대의 대표적 기독교 지식인인
우치무라 간조가 쓴 인물 일본사 입니다.

주로 서양에 대응하여 일본에도 이런 지식인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책입니다.

목차

요약
평

본문내용

요약

이 책은 책의 원제이기도 한 ‘대표적 일본인’처럼 저자 우치무라 간조가 뽑은 대표적이고 위대한 5명의 일본인을 여러 방면으로 탐구하여, 간접적으로 일본의 역사를 엿볼수 있게 하였다.
그가 선정한 인물들은 저자가 중세, 근대에 걸쳐 일본에 정신적, 문화적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생각한 사람들이다. 또한 저자가 살았던 시기, 즉 메이지 유신 이후 당시의 지식인들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인물은 메이지 유신의 주역인 사이고 다카모리이다. 저자는 사이고의 인생관을 한마디로 경천애인이라 표현하고 있다. 스스로 하늘의 뜻을 행하려 하였고 자기보다 주변사람을 아꼈다고 하였다. 또 그러한 하늘의 뜻에 따라 조선을 정벌하려 한 정한론을 펼쳤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로 저자는 사이고라는 인물을 단지 하늘의 뜻을 행하는, 다르게 말하면 수동적으로만 움직이는 사람으로 표현하여 그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 하였다.
두 번째 인물 우에스기 요잔은 에도 바쿠후 말기의 봉견 영주로, 개혁이라는 가치를 소중히 하였던 메이지 시대의 흐름을 보여준다. 근대 일본이 맞은 상황처럼 우에스기 요잔의 영지에서 처한 상황이 그 당시 근대 일본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여 저자는 그를 높게 평가하였다.

참고자료

· 우치무라 간조의 인물 일본사
· 저자 : 우치무라 간조, 조양욱 역
· 아침바다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