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또옙스끼 소설 죄와 벌에 나오는 스비드리가일로프에 대하여

소개

도스또옙스끼 소설 <죄와 벌>에 나오는 스비드리가일로프에 대하여,
그는 어떤 인물인지, 그의 성격, 행동과 작품 속 역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중반부에서야 비로소 주요사건에 개입하는 스비드리가일로프는 그가 나오는 장면은 적은 반면 그의 역할은 이 책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하지만 그에게 연민과 같은 일종의 매력을 느낀것은 왜일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스비드리가일로프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드는 날 발견한다. 왠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진실적인 면을 그가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악마성을 지닌 인간
1부에서 라스꼴리니꼬프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 내용에서 스비드리가일로프에 대한 언급이 처음으로 나온다. 두냐가 스비드리가일로프의 집에 가정교사로 있게 되었을 때, 그는 두냐에게 아주 무례한 행동으로 그녀를 조롱하기 일쑤였는데, 그것은 오래전부터 두냐를 마음에 둔 그가 마음을 숨기려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다. 결국, 두냐에게 다른 곳으로 가서 살자고 유혹하며 탐욕하려 했다. 또한 15살의 소녀를 매일 학대하여 그녀를 자살로 이끌게 만들었으며, 결국은 자신의 아내를 독살을 하게 되는 파렴치한 인간으로 법률이나 도덕 따위는 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신의 정욕과 쾌락을 위해서는 어떠한 죄를 지어도 죄책감을 갖지 않는 그는 참 추악하기 이로 말할 수 없다.

참고자료

· 죄와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