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피쉬 고래 감상문

소개

빅피쉬와 고래를 비교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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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들려 줄 수 있는 이야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날 무릎에 앉혀 놓고 옛날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 줄 만큼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친하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읽었다. 주로 동화를 많이 읽었다. 전기나 평전을 읽기도 했지만 사실에 근거한 것들은 금세 지루해졌다. 누군가가 대단한 각오를 가지고 열심히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은 멋있고 대단한 일이나 그런 사람들에 대해 쓴 책은 너무도 많았다. 전기나 평전이란 것이 위인들의 삶을 책으로 엮은 것이었고 그런 책은 많았기 때문에 난 전 세계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전혀 생각지 않고 위인들의 이야기가 별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기나 평전 등의 비문학 보다는 소설을 좋아했다. 거기엔 있음직 하지만 없는 이야기도 있고, 꼭 있었으면 하는 세상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빅 피쉬>는 이런 나에게는 더 없이 흥미를 끌만한 영화였다. 팀 버튼의 영화는 <가위손>이 처음이었는데 그 뒤로도 <크리스마스의 악몽>, <유령신부>, <찰리의 초컬릿 공장> 등의 작품을 보면서 정말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을 했다. 항상 그의 영화를 보면 어쩜 저렇게 기발한 상상과 표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빅 피쉬> 역시 팀 버튼의 영화임을 의심하지 않게 환상적이고 신기한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