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무노 생의 비극적 의미 요약 독후감

소개

우나무노 『生의 悲劇的 意味』요약 독후감

방송통신대 과제

○ 책제목 : 우나무노, 『生의 悲劇的 意味』
○ 역 자 : 장선영(張鮮影)
○ 출판사 : 삼성출판사(三省出版社), 세계사상전집(世界思想全集)
○ 출판년도 : 1981, 4, 20.
○ 읽은 쪽수 : 1981년판, 13쪽에서 ~ 129쪽까지.

목차

Ⅰ. 요약

1. 제1장 살과 뼈의 인간

2. 제2장 출발점

3. 제3장 불멸에 대한 갈망

4. 제4장 카톨릭교의 본질

5. 제5장 합리적인 용해

6. 제6장 심연의 밑바닥에서

Ⅱ. 독후감

본문내용

제 1장 살과 뼈의 人間
흔히 이야기하기는 날개깃이 없는 두 발 달린 인간으로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적 인간이며, 루소의 사회계약적 인간이며, 맨체스터의 경제인간이며, 린네의 호모사피엔스며, 좀더 보태어 말한다면 똑바로 설 수 있는 포유동물이다. 이러한 인간은 그 어느 땅이나 그리고 어느 시대에도 속해 있지 않으며, 성(姓)이나 조국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개념은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비인간(非人間)이란 말이다. 우리라고 하는 인간은 이와는 다른 인간이니, 즉 살과 뼈를 가지고 있는 인간인 것이다.
신에는 두 가지 유형의 신이 있다. 하나는 이성적인 신으로서, 정의상의 인간, 즉 추상적인 인간, 즉 비인간적 인간의 밖으로부터 무한을 향해 쏘아진 발사물이다. 또 다른 신은 감정적이거나 또는 의지적인 신으로서, 생명이 있는, 즉 구체적이고 뼈와 살이 있는 인간의 내부 속으로 무한히 쏘아지는 발사물이다. 칸트는 머리(또는 두뇌)를 가지고 파괴한 것을 마음(또는 의지)를 가지고 재현시켰다. <실천이성비판>을 조심해서 그리고 꼼꼼하게 읽은 사람이라면 칸트는 엄밀히 말해서 불멸의 영혼을 통해 신의 존재를 추정하는 것이지, 신의 존재를 통하여 불멸의 영혼을 추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스피노자의 <윤리학> 제 3부 여섯 번째의 명제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져 있다. [각 사물은 긍정적이 되는 순간, 그의 실체를 보전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한다.] [모든 사물이 그 실체 내에서 보전하기 위하여 기울이는 노력은 다름아니라 사물 자체에 현존하는 본질이다.] [사물이 자기 실체 내에서 존속을 유지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한정된 시간이 아니라 무한의 시간을 포함한다.] 내가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대들의 본질이나, 나의 본질이나, 인간 버틀러의 본질이나, 인간 칸트의 본질이나, 그리고 인간이 될 수 있는 모든 인간들의 본질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죽지를 않고 계속해서 인간이 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 진력, 그 이외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인간은 목적이지 방법은 아니다. 사유하는 것만 가지고는 충분하지가 않다. 우리의 운명을 감지해야만 한다.

참고자료

· *우나무노,『生의 悲劇的 意味』, 장선영(張鮮影) 역, 삼성출판사(三省出版社),
· 세계사상전집(世界思想全集),198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