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의 줄거리 및 특징, 성자전과의 유사점

소개

니꼴라이 오스뜨로프스키의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입니다.
작품의 개략적인 줄거리와 작품 내의 특징, 그리고 성자전과의 유사점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소설의 특징
(3)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와 성자전의 유사점

본문내용

(1) 줄거리
12살짜리 말썽쟁이 빠벨 꼬르차긴은 홀어머니와 형 아르쫌과 함께 어려운 형편 속에서 살고 있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끊임없는 말썽 때문에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역 구내 식당에 취직하게 된다. 그곳에서 2년간 일하면서 가난한 노동자들이 금전적, 육체적 노동은 물론 성(性)적으로도 착취당하는 것을 보며 부르조아에 대한 반감을 키워나간다.
한편, 적군의 과업 수행을 위해 마을에 남겨진 주흐라이와 친분을 맺게 되면서 볼셰비키와 혁명, 그리고 노동자들의 역할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던 중, 마을에 주둔하던 독일군에 사로잡힌 주흐라이를 구출하려다가 투옥된다. 교수형에 처해 죽어간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처벌을 기다리던 빠벨은 뻬뜰류라 부대의 최고 사령관의 행사와 관련하여 수감자를 정리하던 중에 우스꽝스럽게 방면되게 된다. 이후 또냐의 집에서 잠시 기거하며 그녀와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이내 곧 브루즈자끄라는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
1년 여간 적군에 참여하여 전장을 돌던 빠벨은 티푸스와 관통상으로 고생을 하지만 어렵지 않게 극복하고는 적군 최고의 기병대인 부존니 기병대에 편입되어 폴란드군을 섬멸하는 등 전사로서의 활약을 보인다. 그러던 빠벨은 또다시 포탄의 파편에 맞아 한쪽 눈이 실명되고 무의식 상태에 빠졌으나 엄청난 의지와 인내력으로 극적으로 회생하여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주흐라이와 함께 체까의 일을 하던 빠벨은 조금씩 건강이 악화되어 공장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후 철도부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던 그는 장티푸스에 걸려 죽을 고비를 또 한 차례 넘긴다. 그러면서도 빠벨의 머릿속에는 당의 과업을 수행해야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넘쳐 곧바로 복귀, 이곳저곳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중요한 일을 해나갔다. 그는 꼼소몰에서의 활동을 넘어 공산당 당원으로서 활약하며 여러 노동자들에게 연설하고 프롤레타리아 사상을 외치며 더없이 중요한 인물로서 부각되나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남게 된 척추 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고생을 거듭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