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남자 - 올림피아와 클라라, 이 두 인물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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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독서와 표현 모래남자토론주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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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와 클라라, 이 두 인물에 대해 살펴보자

본문내용

낯설고 특이한 제목으로 내용을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소설 시작부분에서는 마치 해리포터를 보는 것처럼 신비스럽고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많았다. 특히나 도입부에 등장하는 나타니엘의 편지글은 비현실적인 점이 너무 많아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시커먼 구멍만 남은 사람의 얼굴이 나타난다거나, 코펠리우스가 어린 나타니엘의 눈에 새빨간 재를 뿌리려고 했다거나, 나타니엘의 손과 발을 떼었다가 다시 붙여놓았다거나 하는 등의 묘사를 보면서 공상소설의 느낌을 받았었다. 그러나 계속 읽다보니 공상소설의 느낌보단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악하고 무서운 모래남자의 존재에 대해서 허구적인물인지 아니면 정말 나타나엘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인물인지를 분간하기 어려워 혼란스러웠다. 또 올림피아와 클라라의 두 여인의 상대적인 모습도 의미심장했다.
올림피아와 클라라의 공통점은 나타나엘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여인에게는 큰 차이점이 있다. 클라라는 욕망을 가진 주체이다. 따라서 그녀는 나타니엘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