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인생론과 수양관

소개

불교의 인생론과 수양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불교의 인생관(人生觀)

2. 불교의 수양론(修養論)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불교의 인생관(人生觀)
불교는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삼고 그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교이다. 불교에서는 나름대로의 교리와 이론을 통해 인생관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인생을 알기위하여서는 현실적인 인생관을 알아보아야 한다. 현실적인 인생은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생과 사, 나와 너, 부모․자식, 남․녀, 선․악, 미․추 등 대립하는 현상으로 나타나 있다. 그리하여 삶에 대하여 죽음이 대립되기 때문에 삶을 원하고 죽음을 싫어하며, 선과 악이 상대하기 때문에 선을 원하고 악을 미워한다. 나와 너가 대립되어 있기에 언제나 긴장상태를 유지한다. 사람도 사람 사이도 겉으로는 우정이 있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대립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쟁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모든 현실계(現實界)는 이와 같이 대립의 이중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상은 불변, 고정, 독립의 실체가 아니다.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변신되고 있고, 산다고 해서 그 삶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대동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제행무상이라 말하고 또는 생멸법이라고 말한다. 결코 어떠한 존재도 그 자신의 속성을 실체화하여 홀로 독립, 불변의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것과 서로 상관하여 존재하고 의존하여 있기 때문에 연기성(緣起性) 또는 상의성(相依性)이라고 부처님은 말하였다.
불교에서는 불이(不二)의 지혜를 알린다. 즉 육체와 정신을 본래부터 하나 또는 둘이라고 보지 않고 육체와 정신이 하나이면서 둘이요 둘이면서 하나인 불이(不二)인 것이다. 이미 정신만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이고, 그렇다고 육체만이 인간이라면 그것도 역시 잘못이라는 것이다. 둘이 아닌 것으로 보는 태도 그것이 불이라는 사고의 핵심이다. 죽음도 마찬가지이다. 죽음은 삶 속의 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도 삶의 연속이요 더 나아가 불행도 행복의 한 부분이요, 나쁜 것도 좋은 것의 한 부분이요, 가난도 부의 한 부분이라는 『색(色)이 바로 공(空)이니 색(色)이 멸하여 공(空)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무성(無性)이 곧 공(空)인 것이다.』

참고자료

· - 김정길, 佛敎에서 본 人生과 世界, 서울, 弘法院, 1988 pp.73~82
· - 서울 대학교 사범 대학 국정 도서 편찬 위원회,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서울, 교육 인적 자원부 2003 pp. 37, 9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