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권과 교황권의 대립 - 카노사의 굴욕

소개

서양 중세사 수업 들으면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중세 교황권과 황제권의 대립을 카노사의 굴욕을 중심으로 살펴본 보고서입니다.

정말 정성껏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많은 도움 될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베낀 보고서와는 질적으

로 틀립니다.

교내 우수 보고서 공모에서 우수상 받은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황제와 교황간의 관계
Ⅲ. Gregory Ⅶ세의 교회 개혁 프로그램
1. 성직자 개혁
2. 세속 서임금지
Ⅳ. 서임권 투쟁의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중세를 유지하는 정신적 지주는 카톨릭이었다. 각 지방의 주교와 수도원은 왕과 귀족들로부터 토지를 기증받아 광대한 영지를 지배하는 봉건 영주가 되었다. 특히 교황청은 막대한 교황령뿐만 아니라 신자들의 기증과 로마 시에서 거둬들이는 세금 등에 의하여 다른 세속의 국방 및 제후들을 능가하는 유럽 굴지의 재산가가 되었다. 또한 로마 제국 이래의 정통성을 계승 발전시킨 고도의 관료기구가 있었기 때문에 권력이 분열되어 있는 국왕이나 제후들에 대하여 절대적인 힘을 행사할 수 있었다.
교회의 세속적 권력이 강해지자 지상의 최고 권력자인 국왕과 우월권을 놓고 싸움이 벌어졌으며, 11세기 이후 약 2세기에 걸쳐 격렬한 투쟁이 전개되었다. 그 직접적인 계기는 성직자에 대한 임명권, 교회의 영지에 대한 세금징수와 재판권에 관한 문제였다.
중세 초기 국왕과 로마 교황 사이에는 서로 도움을 주는 협조관계가 그럭저럭 맺어져 왔다. 서로의 지배영역을 인정하면서 각기 세속생활과 정신생활을 다스려 왔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11세기 후반에 이르면 국왕권과 교황권 사이에 성직자 임명권 투쟁이라는 일대 충돌이 발생한다.
‘카노사의 굴욕’이라 알려져 있는 국왕권과 교황권의 대립은 대체적으로 교황 그레고리(Grerory) 7세가 약화된 황제권에 대해 개인적 ․ 정치적 야심으로 인해 일어난 권력투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더욱이 황제 하인리히(Heinrich) 4세와 교황 그레고리 7세간의 개인적 갈등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필자는 ‘카노사의 굴욕’사건이 개인 간의 충돌이기 보다는 그동안 누적되어 온 교회 개혁이념의 표출로, 11세기의 시대적 산물로 파악하였다. 즉 교황은 자신의 교황주권론에 입각한 정치 개혁을 단행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한 서임권 투쟁은 세속군주와 첨예한 갈등으로 치달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필자는 카노사의 굴욕이라 명명되는 그레고리 7세의 서임권 투쟁을 그레고리 7세의 통치권에 대한 개혁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갈등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