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 나에 대한 나의 부모님의 자녀관

소개

나를 키운 나의 부모님의 자녀관이 어떠했는지를 알아보고,
또한 어떤 부모교육이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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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어느 누구에게든 나에 대하여 가장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장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지금 해야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의 부모님은 늘 항상 지금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가르치셨다. 할 일을 미루는 것은 곧 게으른 사람이라고 아버지는 여기셨고, 어머니 또한 이러한 아버지의 뜻을 따라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라고 충고하셨다. 이러한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제때에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게을러질 수 있는 것에서부터 벗어나 더욱 부지런해질 수 있었다. 지금 역시 나에게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미루지 않고 곧장 해버리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이러한 좋은 습관은 내가 어려서부터 나의 부모님이 나에 대한 자녀관을 잘 실행하시고, 그 자녀관에서 나오는 가르침대로 나 또한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생긴 습관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나의 부모님은 ‘콩 한 쪽도 나누어라’ 라는 옛 말을 많이 강조하셨다. 이 세상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므로, 무엇이든 혼자서만 갖지 말고 항상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셨다. 이러한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는 어렸을 때 ‘내 것’ 이라는 개념보다는 ‘우리 것’, ‘우리 모두의 것’ 이라는 개념에 더 익숙해져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가르침이 내가 점점 커감에 따라 오히려 욕심이 많아지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내 것’ 이라는 의미로 무엇이든 가져본 적이 없었던 나는 점점 커가면서 소유라는 의미를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그것에 더욱 욕심 부리고 집착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의 나는 어렸을 때의 남에게 베풀고 나누었던 모습보다는 욕심을 부리는 모습이 더 많다. 이 점에 있어서는 나의 부모님의 자녀관이 나에게 잘 전달되지는 못했다고 생각되어진다. 나누어 갖는 것만을 너무 강조하셨기 때문에 오히려 나는 그에 대하여 반발심을 갖게 되어 부모님의 자녀관대로 될 수 없었던 것 같다.
나의 부모님은 또한 거짓말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셨다. 그래서 늘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시며 가르치셨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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