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와 유방 중 더 뛰어난 경영자는 누구인가
- 최초 등록일
- 2007.12.1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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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항우와 유방의 인물 분석
2. 누가 더 뛰어난 경영자인가?
목차
1. 항우와 유방의 인물 분석
2. 누가 더 뛰어난 경영자인가?
본문내용
1. 항우와 유방의 인물 분석
1) 항우
(1) 용맹하였지만 지략이 없었다.
"키가 8척이고 힘이 세발 달린 큰 솥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한 ≪사기≫의 기록만 가지고 말하더라도 그의 힘과 용맹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항우는 바로 이러한 힘과 용맹을 바탕으로 숙부 항량을 따라 반진 투쟁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웠던 것이다.
그러나 항우는 용맹하였지만 그것은 무지한 용맹함에 불과하였으며, 그에게는 지략이 부족하고 앞을 내다보는 전략이 없었다.
항우가 관중에 들어간 후에 어떤 사람이 그에게 관중의 왕에 오를 것을 권했지만 항우는 의외로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부귀한 뒤에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 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누가 그것을 알아주리오?"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함양을 쑥대밭으로 만든 후에 약탈한 재물과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팽성으로 돌아갔으니, 이는 더없이 풍요로운 관중 땅을 고스란히 유방에게 바치고 만 셈이 되었다.
진나라 때의 관중은 험준한 산하로 가로막혀 있는 천연의 요새였을 뿐만 아니라, 토지가 비옥하고 인구가 많아 지리적으로 도읍의 가장 적격지였다.
반면 이때의 팽성은 동남쪽에 치우쳐 있어 험준한 산하도 없고 앞으로 많은 개발이 필요한 곳이었다. 그런데도 항우는 오히려 이러한 객관적인 사실을 무시한 채 오로지 금의환향이라는 개인적 영예만 추구하였던 것이다.
이로써 결국 항우는 이후 유방과의 전투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되었으며, 해하에서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었을 때는 그토록 용맹한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운이 불리하여 오추마도 나아가지 않네."라는 슬픈 노래를 부르면서 황급히 탈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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