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친족구조

소개

고려시대의 친족구조에 관한 리포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친족조직이란?
2. 친족의 조직 원리와 형태
3. 친족 규모
4. 양측적 친속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70년대 이전에는 대개 부계 친족집단의 존재를 전제하고 고려사회를 연구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친족조직은 통시적으로 성씨집단이 핵심을 이루었다는 일제 강점기 이래의 선입견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에 대해서는 고려의 친족조직 형태가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계보 중 부계로 이어지는 계보만을 추적하여 부계 친족집단에 근거한 정치세력으로 상정했다는 취약점을 지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친족조직의 원리와 형태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지금까지의 고려시대의 친족조직에 대한 연구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본론에서 친족조직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고려시대의 친족조직이 어떠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Ⅱ. 본론

1. 친족조직이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친족 내지 친척은 혈족과 인척 두 가지를 포함한 개념이다. 혈족은 핏줄로서 연결된 집단이며, 인척은 혼인에 의해서 생긴 친족을 의미한다. 그리고 혈족은 다시 부계혈족과 모계혈족으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친족은 부계혈족, 모계혈족, 인척으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친족 = 혈족(부계혈족, 모계혈족)
+ 인척
혈족 씨족
종족
친족의 핵심 구성요소인 혈족은 다시 씨족과 종족으로 나눌 수 있다. 씨족은 실제적인 인물이 아닌 신화적 존재를 시조로 하여 구성된 혈족으로서 대체로 외혼제의 단위가 되는 다소 막연한 집단이다. 이에 반해 종족은 단일계통에 따라 계보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 구체성을 가진 혈연집단이다. 종족에는 모계종족과 부계종족이 있을 수 있으며, 종족은 씨족보다 낮은 차원의 집단으로서 여러 종족이 한 씨족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씨족은 시조가 분명치 않고 외혼제의 단위가 되는 막연한 동일 혈연집단이라고 한다면, 종족은 시조가 분명한 협력집단으로서 조직체를 갖춘 혈연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2. 친족의 조직 원리와 형태
조상 중심

참고자료

· 「가족사회학 : 현대사회에서 가족은 무엇인가?(2001)」, 조정문, 아카넷
· 「한국 전근대사의 주요 쟁점(2002)」, 역사비평사 편집위원회, 역사비평사
· 「한국친족의 사회인류학(1997)」, 이광규,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