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경제 독후감 서평 즐거운 불편 즐거운 불편을 읽고

소개

즐거운 불편이라는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느낌을 중심으로 저의 생각을 많이 반영하려 노력했습니다.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소비와 행복의 관계 - 1년 간의 실체험 르포 / 실천편
소비사회를 넘어서 / 대화편
작가가 실행중인 불편의 리스트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불편
대량소비사회의 극복을 위하여
진정한 행복을 위하여
번외 ) 즐거운 불편 中

본문내용

진정한 행복을 위하여

소비와 동시에 생산. 일과 동시에 놀이 그런 생활이야말로 진정 풍요로운 생활이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만이 풍요로운 인생을 보장하는 시대는 끝나지 않았을까? 이제는 소비의 질을 전환시켜야 할 시대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낀 점은, 이 책의 내용과 같이 현대의 급박한 삶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금욕적인 태도가 엿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험을 시작하고 3개월이 지났을 무렵, 목표의 실행에만 급급한 무리한 실천으로, 가족들한테도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실제 건강을 해치기도 했다. 그것을 교훈 삼아 금욕적인 의식을 버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즐거운 불편>을 유연성 있게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즉, 완고하게 현대문명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해야 할 때는 이용하면서 최대한 낭비를 줄여가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렇게 일년 간의 실험을 통해, 우리가 편리함을 추구함으로써 많은 불행을 다음세대에 물려주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전달하고자 하는 듯 했다.

이제 노동의 시간을 줄여, 그만큼의 수입은 줄더라도, 개인의 시간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위한 길이 아닐까?

번외 ) 즐거운 불편 中

# 추운 문밖에 있다가 난방이 잘 된 따뜻한 방으로 들어왔을 때는 안락과 쾌락 모두가 만족되지만, 계속 따뜻한 곳에서 지내다 보면 안락하기는 하지만 더 이상 쾌락은 아니게 된다. 또한 휴식은 언제나 안락하기는 하지만 더 이상 쾌락은 아니게 된다. 또한 휴식은 언제나 안락하기는 하지만, 지쳐 있을 때의 휴식이야말로 진정한 쾌락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충분한 안락 안에서는 육체적 혹사 등의 자극이야말로 쾌락의 원인이 되고, 그 뒤에 오는 평온함도 또 다른 쾌락이 된다. 즉 `불완전하고 단속적인 안락에서 진정한 쾌락을 얻을 수 있지, 완전하고 지속적인 안락은 쾌락과는 양립할 수 없다`.

# 다수의 편리함에 둘러싸인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은, 이미 안락의 측면에서는 거의 완전에 가까운 경지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안락의 추구로는 더 이상의 만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은 더욱 강한 자극, 즉 쾌락을 요구하게 된다. 이것이 오늘날 소비의 실태가 아닐까?

참고자료

· 후쿠오카 켄세이| 달팽이| 2004.04.05 | 36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