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보고

소개

영화 감상문-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을 읽고 쓴글입니다.
원제 : Como Agua para Chocolate
영제 : Like water for Chocolate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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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영화는 1895년부터 1930년대까지의 멕시코를 배경으로 막내딸은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시집을 갈 수 없다는 멕시코의 폐습을 다루었다.
오랜 인습으로 인해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언니와 결혼하게 되면서 여주인공은 시련을 겪게 되는 내용의 영화이다.
조금더 자세히 영화내용을 들여다보면 막내딸은 어머니를 죽을 때 까지 모셔야 한다는 전통이 있는 집안(이것이 멕시코 전체에 만연한 풍습인 것 같다)의 막내딸로 태어난 띠따는 좋아하는 청년 베드로의 청혼을 받지만, 띠따의 엄마인 엘레나는 이를 거절해버린다. 그리고는, 첫째 딸이 아직 상대가 없으니 첫째 딸은 어떠냐고 묻는다. 띠따를 사랑한 베드로는 띠따의 곁에 있고 싶은 마음에 첫째 딸과 결혼을 해버린다. 서로 사랑하지 않는 사이임에 불구 하고 결혼을 해버린게 모든 불행의 근원이 된 것 같다.
눈여겨 볼만한 점이 있는데 여주인공 띠따는 음식을 매개체로 하여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는 신통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베드로와 언니의 결혼식 날에 케이크를 먹은 하객들은 불행한 결혼을 알기라도 하듯 모두 눈물을 흘리고 강가에서 거북한 마음에 음식을 토하게 된다. 그리고 베드로가 선물한 장미로 만든 장미꽃을 곁들인 메추라기를 통해 서로 마음을 전달하게 되는데, 요리로써 성적인 메시지를 주고 받는 아주 독특한 장면이었다. 심지어 옆에 있던 둘째언니까지 달아오르게 만들어서 그 때문에 샤워실에 불이나 혁명군의 아내가 되는 다소 황당하기도 한 장면이었다.
그후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하고 다른 사람과 잠시 사랑에 빠지기도 하였고 엄마의 죽음도 겪으면서도 베드로와의 띠따의 감정은 전혀 식지 않았다. 영화 마지막에 베드로의 딸과 브라운박사 아들의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이 모두 돌아간 뒤 띠따와 베드로만 남게된다. 드디어 베드로와 리타는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지만 엘레나의 저주인지 모르지만 베드로가 복상사하게 되어 슬픔을 이기지 못한 띠따 역시 세상을 등지고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