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작가 한설야의 황혼 독후감

소개

1930년대 작가 한설야의 황혼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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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방직 공장의 사장집에 얹혀사는 여순은 그 집의 경옥, 경일의 과외를 맡으며 고등학교를 다닌다. 방직 공장 사장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장남 경재의 약혼녀 현옥의 아버지 안중서에게 사장자리를 넘겨준다. 경옥은 고등시험에 낙제하고 그 불똥으로 쫓겨난 여순은 사장집 맏아들 경재의 소개로 방직공장의 사무원으로 취직한다. 방직 공장의 안사장은 호시탐탐 여순을 품기 위해 노력하고 경재와 여순은 책을 빌리면서 점점 친해진다. 그런 경재와 여순을 바라보는 현옥은 여순을 질투하고 여순의 가난한 처치를 무시하다가 경재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 경재와 함께 영화 본 사실을 현옥에게 들킨 여순은 경재 아버지와 안 사장에게 경재를 만나지 말 것을 충고 받고 경제에게 이별의 편지를 보낸다. 경재에게 동반 여행을 거절당한 현옥은 피서지에서 경재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고 경재는 현옥의 편지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만남을 거부하는 여순 때문에 경재는 더욱 더 여순이 그리워진다. 늦은 밤까지 야근을 하던 여순은 안 사장에게 겁탈 당할 위기를 간신히 모면해 도망치고 오랜만에 집에 찾아온 경재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경재의 충고로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 둔 여순은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여의치 않다. 회사 경영혁신을 하기 위해 안 사장은 회사 사정에 능통한 주임을 이용해 회신 설비를 들여와 인원을 감축할 계략을 꾸민다. 직공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직공 준서는 불합리한 회사의 행보에 반기를 들고 직공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사무원 자리를 얻기 힘든 여순은 공장에서 노동하는 것은 알아보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에 화를 내는 고향 오빠 준서의 말을 깨닫고 방직공장의 직공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공장주임의 눈에 든 직공 정림은 안 사장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참고자료

· 황혼 상,하, 한설야, 창작과비평사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