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 영화 <오명> 촬영 분석

소개

히치콕 영화 <오명> 촬영 분석

목차

1. 첫 번째 장면- 열린 문 사이로 보이는 세 명의 판사와 죄인.
2. 두 번째 장면- 세바스찬과 그 일당
3. 세 번째 장면- 독이 든 커피

본문내용

1. 첫 번째 장면- 열린 문 사이로 보이는 세 명의 판사와 죄인.

죄인의 자유롭지 못한 상황과 화면 위쪽에 위치한 판사들의 권력, 그리고 훔쳐보는 듯한 시선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과 연결되기도 한다.
마지막 장면은 열린 문 안으로 세 명의 남자(첫 번째 장면으로 치면 심판관)가 서 있고, 그 문으로 세바스찬(죄인)이 걸어가는 모습이다. 마지막 장면은 어둠과 빛이 극명하게 대비되도록 해서 앞으로 닥칠 심판을 강하게 예감하도록 만들었다.


2. 두 번째 장면- 세바스찬과 그 일당

세바스찬과 그 일당들이 나오는 장면은 대부분 딥 포커스 그룹 샷이었다. 세 명 이상의 인물들을 모두 한 컷 안에 넣어 그 들 간의 권력구도와 성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설정해 놓았다.


3. 세 번째 장면- 독이 든 커피

‘독’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단지 클로즈업만으로 커피에 무언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 주었다.

① 건강한 엘리사. 가득 찬 커피를 마신다.
--> 중독의 시작

② 창백한 엘리사. 다 마신 커피 잔을 내려놓는다.
--> 점점 중독되어 간다.

③ 포커스 아웃되어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커피 잔과
멀리 있지만 포커스 인된 엘리사.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