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발도르프학교의 감성 교육 감상문

소개

자연을 닮아가는 인간 교육을 중시하는 슈타이너 교육의 본질을 소개하는 책. 자연을 닮아 가기 위한 슈타이너의 ‘영혼의 교육’은 수학도 국어도 음악도 그 경계가 없다. 학생의 장래는 교사나 학부모가 아니라 학생 자신이 결정하며 아무리 한 분야의 재능을 가졌다 하더라고 그 분야의 교육만으로는 어린이의 자아가 발전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실천한다. 이 책은 슈타이너 교육학을 실천하는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슈타이너 학교의 감성교육은 무엇인지, 자유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현장에서 하는 교육과 요구하는 부분과 교육목적은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생활은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슈타이너의 학교에서는 체험과 느낌이 아이들을 진정한 인격체로 성장 시킨다. 학생의 장래는 교사나 학부모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학생 자신이 결정하도록 배려한다. 아무리 한 분야의 재능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분야만의 교육만으로는 어린이의 자아가 발전하지 않는다는 교육철학인 것이다. 인간은 신체뿐 아니라 생명체, 감정체,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신념으로 음악과 미술을 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다.
어린이는 육체와 정신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 단계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계를 앞당겨서 교육하면 형성․확장 되어 가던 능력이 성장을 중단하게 된다.
음악과 미술을 통한 아이들의 교육 어쩌면 일반학교와는 너무도 다른 교육방식에 모두들 당황했을 것이다. 예로 에포크 수업 시간표를 살펴보면, 일반 학교들처럼 수학, 음악, 국어,. 자연, 등이 아닌, 국어면 몇 일 오로지 국어 수업만을 한다. 수학 에포크 때는 국어는 하지 않고, 수학만 하는 것이다.
둘째는 교과서가 없다. 교과서 대신 커다란 노트에 아이들이 그림과 문자를 그리고, 그것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될 때마다 한 사람 한사람의 교과서로 남는다. 학생들 스스로가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다.
셋째는 슈타이너 학교에는 시험이 없다. 점수로의 평가가 아닌 교사가 상세하게 기술하는 문장 평가이다.
넷째는 한담임 교사가 8학년까지 그대로 같은 반을 맡는다. 9학년부터 담임제도가 없어지고 전문 과목 선생님이 각 ‘에포크 수업’을 교대로 맡는다. 고학년인 4년동안도 각 반의 상담 열할을 하는 교사가 배정되어 있지만 저학년 8년 동안의 담임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마지막 한 가지는 교장선생님이 없다. 슈터이너 학교의 교원 그룹은 완전 평등 공화제로 관리직이 없다.

참고자료

· 자유 발도르프 학교의 감성 교육 (21세기를 향한 열린 교육, 슈타이너 교육 현장)
· 고야스 미치코| 임영희 역| 밝은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