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년 중국역사의 어두운 그림자]난세의 극단, 식인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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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 리포트입니다. 난세의 극단, 식인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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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장의 소제목은 ‘난세의 극단, 식인의 시절’이다. 단순히 소제목만 보고서도 2장에서 서술된 길고 극심했던 난세가 이어지며 이에 굶주린 백성들이 식인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앞서 제출했던 2장 ‘기나긴 난세, 짧았던 치세’에도 잠깐 식인에 관한 이야기나 나와 있는데, 이번 3장에서는 이를 자세하게 다뤘다. 3장에서는 또 9개로 내용이 자세히 나눠져 서술 되는데, 그 첫 번째는 ‘식인의 시절‘이다.
첫 번째 식인의 시절에서는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의 식인 사건에 대해 서술되어있었다. 이를 통해서 누구라도 절대 기근 상태에서는 인육을 먹을 수도 있음을 보여 주었다. 중국의 경우는 이러한 식인사건이 유독 많았는데 중국 역사상의 식인도 보편화된 문화라기보다는 다른 세계처럼 특별한 사건에 불과하다. 중국은 역사상 거의 매년 자연 재해와 이로 인한 대기근이 발생했다. 여기에 아홉 번의 대동란과 크고 작은 반란, 이민족의 침략과 정복 등으로 인해 인간의 삶의 조건이 극단적으로 악화되는 난세가 춘추시대 이래 2,800년의 역사 가운데 2,240년 이상 이었고 치세는 560년에 불과했다는 내용은 앞에 2장에서 자세히 나온다. 따라서 일부 기호나 약용을 위한 식인도 없지 않았으나 대부분은 난세의 극단적인 기근 상황에서 살아남기 이한 최후의 수단, 또는 짙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가운데 집단 광기로 인해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중국 역사는 난세가 길고 혹독했기 때문에 식인사건이 빈발했고 처참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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